쉐프

쉐프

요리계의 바이블, 미슐랭도 인정한 전설의 쉐프 ‘알렉상드르’(장 르노). 하지만 돈 벌 궁리만 하는 레스토랑 사장은 그의 요리가 올드하다는 이유로 그를 쉐프 자리에서 내쫓으려 한다. 봄시즌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지 않으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알렉상드르는 우연히 뛰어난 요리 감각을 지녔지만 고지식한 성격 탓에 번번이 해고를 당하는 천재 요리사 ‘자키’(미카엘 윤)를 만난다. 자신의 요리도 똑같이 만들어내는 그의 실력에 놀란 알렉상드르는 자키를 조수로 임명하고 레스토랑을 지키기 위한 극비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레스토랑을 지키고 자신들의 행복까지 사수할 수 있을까?(cine 21) 스토리의 연계성이나 당위성 등은 뒤로 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다.요리 하나만 고집스럽게 파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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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 무난하고 나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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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 넷플릭스) 와 그리고 등 주로 양 진영이 대치하고 충돌하는 지점에서 터져 나오는 액션이나 스릴을 효과적으로 그려 왔던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신작인 것치고는 는 무난하고 나태하게 다가오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이 영화와 유사한 정서로 빚어져 있는 리메이크라는 비교 대상이 있기에 특히나 더 그런 걸 테지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비행기를 털어라'라는 부제로도 알 수 있듯 원하.......

도어맨

DID U MISS ME ?|2022년 3월 23일

어느 순간부터 미국으로 넘어가 영어권 영화를 꽤 만들어가고 있는 기타무라 류헤이의 신작. 허나 그의 막가파적 개성도 이제는 더 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근데 이건 그의 무조건적인 잘못이라고만 보기가 좀 힘들다. 기타무라 류헤이는 그냥 하던 거 계속 하는 거다. 그걸 또 매너리즘이라고 부르며 굳이 굳이 깎아내릴 수는 있겠지만, 어쨌거나 한 눈 판 것은 아님. 다만 이젠 기타무라 류헤이 외에도 이런 테이스트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예를 들어 타란티노 혼자 날뛸 때는 그가 단연코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로 남았겠지만 이후 로버트 로드리게즈나 가이 리치, 매튜 본 등 유사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감독들이 난무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그 폼이 약간 죽은 것과 유사한 것일 테다. 물론 극단적인 예시를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