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온스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2월 8일 |
10대 학생인 도라는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할로윈 밤에 알게 됩니다. 때마침 그날밤은 붉은 달이 뜨는 밤. 기괴한 복장을 한 아이들이 나타나서 도라의 남자친구의 잘린 머리를 보여주자, 도라는 겁에 질려 경찰을 부릅니다. 하지만 그도 무색하게 초현실적인 일들이 펼쳐지면서 기괴한 복장을 한 아이들이 도라를 쫓기 시작합니다. 도라의 아이를 원한다면서요. [헬리온스]는 감독의 전작인 [폰티풀]과 같이, 이성보다는 추상적으로 나아가는 영화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추상적 표현의 정도에 있습니다. [폰티풀]은 그나마 어느 정도 현실과의 고리가 있었기에 재난영화처럼 보이는 구석이라도 있었는데, [헬리온스]는 아예 초현실적 현상을 연출에서든 전개에서든, 전 방향에 깔아두어 완벽하게 이질적인 공간으로 관객을
"할로윈"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28일 |
뭐, 그렇습니다. 할로윈 시리즈가 또 나옵니다 ㅠㅠ 저는 할로우니 시리즈를 별로 안 좋아하다 보니 정말 기분 애매하긴 하네요.
매드니스 (1995) - 상상력이 있어 더 무서운 영화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5일 |
In The Mouth Of Madness (1995) 영화를 되짚음에있어 수사적인 묘사를 하고싶진 않은데, 그 느낌을 축약할 수가 없어서 장황하게 늘어놓게 만드는 영화들이 더러 있다. 이 영화가 나한테는 특히 그런 쪽에 가깝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싫은 부분은 번역 제목이다. 지나치게 심플해서 싫다. 영화를 다 보고나면 원제목이 기가 막히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정말로 영화의 마지막까지 다다르면, 그저 직업적으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불길한 터널을 지나 어느 새 지도에도 없는 악마의 마을에 도착한 주인공 트렌트처럼 보는 나도 같이 광기의 아가리 속으로 빨려 들어가 악마의 혀에 희롱당하다가 내뱉어진 느낌이 든다. 이 영화보다 깜짝 놀라거나 더 무서운 공포 영화는 많이
괴물 - 극한의 공포는 내면에서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18일 |
이 영화를 리뷰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거의 안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굉장히 다양한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과연 무엇이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기대를 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반드시 이 영화를 봐양 하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한마디로 과거 영화를 봐서 이해를 하는 부분들이 있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 이름만 가지고 봤을 때는 한국의 다른 영화 생각나는 구석이 굉장히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그 제목이 너무도 유명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존 카펜터 감독은 그렇게 다른 영화가 유명하다고 해서 무시를 할 수 있는 감독은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제 입맛에 맞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