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에덴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3월 18일 |
![프로젝트 에덴](https://img.zoomtrend.com/2018/03/18/b0116870_5aae85f90f367.jpg)
[툼레이더]를 만들었던 코어 디자인에서 만든 3인칭 어드벤쳐게임입니다. 액션 어드벤쳐가 아니라, 3인칭 어드벤쳐입니다. 모든 레벨들이 4인의 캐릭터들의 능력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에 치중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슈팅 컨텐츠를 넣었지만, 이들의 주요 컨텐츠였던 [툼레이더]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심오함이 없습니다. 그나마 [툼레이더]는 회피동작으로 인한 약간의 심오함이라도 있었는데, 이 작품은 그 조차도 없습니다. 그냥 맷집좋은 놈 불러다가 전투시키면 됩니다. 체크포인트에서 부활하며, 게임오버없이 계속 게임을 계속할 수 있게 장려하기도 했습니다. 오토 타겟팅도 여전하고요. * 사실, 저는 툼레이더도 결과적으론 어드벤쳐로 봅니다. 매뉴얼 타겟 시스템을 만들지 못해서 능동적인
A Rite from the Stars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8월 9일 |
![A Rite from the Stars](https://img.zoomtrend.com/2018/08/09/b0116870_5b6c822e81200.jpg)
좋은 게임은 나쁜 인터페이스가 다 망칩니다 퍼즐구조는 머리쓰기와 타이밍의 조합으로 결합되어 있어서, 상당히 도전적입니다. 다만, 디자인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개판. 포인트앤클릭 방식인데 거기까진 좋습니다. 문제는 배경오브젝트에 가려져서 갈 수 있는 길임에도 클릭 판정이 안 나는 해괴한 상황들이 많아요. 문제는 단순합니다. 레이 쐈는데 충돌체에 맞아서 길이 클릭이 안되는 거에요. 동시에 길찾기도 이상해서 클릭한 지점과 캐릭터의 위치 사이에 오브젝트가 있다면, 캐릭터가 오브젝트를 돌아가지 못하고 머뭇머뭇 거립니다. 포인트 앤 클릭 시스템을 넣은 이유는 이해가 가지만, 기술 구현 역량이 너무 딸렸어요. 위 문제를 벗어나면 게임은 상당히 좋습니다. 부족 언어를 써가면서 까지 정서를 구축했으며
귀옥려인 (鬼屋丽人.197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4월 28일 |
![귀옥려인 (鬼屋丽人.1970)](https://img.zoomtrend.com/2018/04/28/b0007603_5ae4211283f33.jpg)
1970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주욱강 감독이 만든 귀신 영화. 내용은 글만 읽는 귀공자인 ‘양우주’가 숙부의 간계로 본래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 때문에 거리로 내몰리자 폐가로 알려진 ‘소란집’에 갔다가, 다친 노모를 모시고 먼저 폐가에 들어와 살던 ‘안루운’을 만나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되어 함께 살던 중, 마을 유지 시 대인이 안루운에게 눈독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청나라 시대의 작가 포송령이 집필한 기담집 ‘요재지이’에 수록된 단편 소설 ‘서치(书痴)’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서치는 책벌레라는 뜻으로 독서만 하면서 세상일에 어두운 사람을 말한다. 줄거리만 보면 양우주와 안루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약간 다르
카타콤: 금지된 구역(As Above, So Below.201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4월 5일 |
![카타콤: 금지된 구역(As Above, So Below.2014)](https://img.zoomtrend.com/2016/04/05/b0007603_5703c51a6afcb.jpg)
2014년에 존 에릭 도들 감독이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은 하지 않고 네이버 N 스토어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존 에릭 도들 감독은 한국에서는 2010년작 ‘데블’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역사를 전공하고 연금술 지식을 갖춘 스칼릿이 17세기 프랑스의 연금술사 니콜라스 플라멜이 만든 ‘철학자의 돌(현자의 돌)’을 찾는데 평생을 바쳤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철학자의 돌을 찾아다니던 중, 이란의 고대 유적과 박물관에 있는 유적에서 찾아낸 힌트를 따라 철학자의 돌이 보관된 곳으로 추정되는 비밀의 방이 깊고 깊은 땅 밑에 있고, 거기로 연결된 유일한 통로가 프랑스 파리의 지하 묘지 카타콤이라 카메라맨 벤지, 고대어 번역가 조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