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동부(6일차),오타와(Ottawa):National Gallery of Canada
By Boundary.邊境 | 2018년 11월 5일 |
한참 고속도로를 달려 해가 저물어 가기 직전, 저와 아내는 오타와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관람시간을 늘이기 위해 우리는 짐도 풀지않고 목표로 삼았던 'National Gallery of Canada'로 직행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로 걸어가면서 2시간30분 가량이면 충분히 보고 싶은 것은 볼 수 있겠지...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갤러리 바깥에서 마주친 반가운 대형 거미 <Maman>. 신혼여행지였던 멕시코시티의 모 갤러리 바깥에서도 이 친구를 본 것 같은데 어떻게 한참 북으로 올라온 캐나다에서 또 만나게 되네요. 안쪽 홀에서 찍은 갤러리의 유리 외벽입니다. 저 멀리 연방의사당 건물이 보이네요. 저긴 7일차에
<영화 리뷰>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조명한 `그날, 바다`
By 케찹만땅 | 2018년 4월 12일 |
![<영화 리뷰>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조명한 `그날, 바다`](https://img.zoomtrend.com/2018/04/12/b0068521_5acf38b4852ba.jpg)
프로젝트 부 트릴로지 3부작으로 2012년 18대 대선 부정선거 개표조작 의혹을 다룬 `더 플랜`과 이명박이 국고를 손실하며 해외로 빼돌려 국부가 유출된 비자금 저수지를 추적하는 `저수지 게임`에 이어 3번째인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다루는 `그날, 바다`가 개봉되어 어제 저녁 첫 회를 보러갔습니다. 이 영화의 해외 출품 영어 제목은 그대로 `인텐션(Intention)`입니다. 개인적으로 2012년 12월의 18대 대선 투표 당일에 개표조작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명박이 캐나다 케이맨 제도와 싱가포르 등 조세 회피처로 빼돌린 돈의 규모는 수십 조로 보고 있습니다. <영화 보러가기 전이라면 배 앞의 왼쪽 앵커를 유심히 보세요.> 그간 `파파이스`를 보지 않았거나 지금껏 제시된 의혹들에 대해
<에드워드(Eadweard, 2015)> 영화 탄생의 공로자, 숨은 광기와 열정
By GG 다이어리_자유영혼의 날갯짓 | 2017년 12월 6일 |
![<에드워드(Eadweard, 2015)> 영화 탄생의 공로자, 숨은 광기와 열정](https://img.zoomtrend.com/2017/12/06/d0032747_5a27435902132.jpg)
<에드워드(Eadweard, 2015)> 드라마, 멜로/로맨스 캐나다 106분 12월 7일 개봉 예정 감독 : 카일 라이드아웃출연 : 마이클 에크런드(에드워드 마이브리지), 사라 캐닝(플로라), 찰리 캐릭(해리)15세 관람가 최초의 영사기 ‘주프락시스코프’를 발명한 '에드워드 마이브리지'. 그의 광기 어린 열정은 에디슨의 키네토스코프 활동사진 영사기, 그리고 뤼미에르 형제의 최초의 영화로 이어진다. 결국 현대 영화 산업도,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던 그의 예술적인 열정과 갈증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순간은 지나갔어요모든 건 스쳐 지나가죠 다 사라지기 전에 그 순간을 잡고 싶군난 그 순간을 연결해서 보고 싶소육안으론 안 보이는 거지그래서 멈출 수 없소절대 만족할
캐나다중부(11일차),AGO(Art Gallery of Ontario)1편_오덕후(?)의 위대함
By Boundary.邊境 | 2018년 12월 28일 |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림보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캐나다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AGO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오타와(Ottawa)의 National Gallery of Art는 이미 들렀고, AGO를 이날 보고, 돌아가는 길에 몬트리얼에 들려 Musee des Beaux-Arts까지 보면 이번 여행의 서브 퀘스트도 클리어! 생각만 해도 뿌듯합니다. 하지만 이날도 언제나 저지르는 실수를 하고 말았으니 바로 관람시간. 미술관 감상에 할여해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자고 퀘벡에서도 오타와에서도 그렇게 다짐했건만 결국 이곳에서도 급히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4시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방대함, 그 다양함, 그 아름다움은 두고두고 시간을 들여 봐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