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보다 '느낌' 아는 한국어 제목들
By Jakdangmoeui | 2013년 9월 23일 |
![원제보다 '느낌' 아는 한국어 제목들](https://img.zoomtrend.com/2013/09/23/f0419063_523edd50ea4bb.jpg)
간혹 외화 정보를 찾다보면 알고 있던 제목과 원제가 다른 경우가 많다. 영화 제목은 컨텐츠를 선택할 때 관객이 관람여부를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이기 때문에 영화의 매력이 총체되어 나타나야 한다. 첫 만남에 그 사람의 전부가 보이는 것 처럼 영화도 제목에서부터 관객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주 지극히 주관적 기준에서 원제보다 멋진 한국식 이름을 갖게 된 영화 몇 편을 꼽아 보았다. #1. Take this waltz -> 우리도 사랑일까? 알고보면 원제의 뜻이 영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막힌 제목이지만 원제만으로는 한국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도 사랑일까?'는 알랭 드 보통 작품
우리도 사랑일까?
By PINTEL'S | 2012년 10월 17일 |
![우리도 사랑일까?](https://img.zoomtrend.com/2012/10/17/d0148498_507e1422e757e.jpg)
최근, 매주 화요일 우쿨렐레를 배우러 다녔는데 사정이 생겨서 이제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서 함께 배우는 친구와 평소 보고싶던 영화를 보자고 급 제안! 퇴근하자마자 광화문으로 달려갔지^,^ 사랑의 열병과 환상에 대한 통찰.. 설레임이 익숙함으로 변할 때.. 친구와 함께 보고 난 뒤, 가장 인상에 남았던 대사는 아쿠아로빅 후 수영장 샤워씬에서 할머니들이 했던, "새 것도 헌 것이 된다우" 였나? 암튼 그 대사..! 그래 맞아 새 것도 헌 것이 되구, 헌 것두 새 것이었지.. 남자친구와 6년을 넘게 사귄 친구는 남편을 보며 자신의 남자친구를 떠올렸고, 현재 뉴페이스를 찾는 나는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문제는 돌아봐두 뭐..^,^;;하하 영화내내 화면 구성도 멋졌고
Take this waltz
By 삶이라는 직업 | 2012년 11월 19일 |
우리도 사랑일까 미셸 윌리엄스, 세스 로건, 루크 커비 사라 폴리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파고 이 영화를 이해한다면 좌파다, 라는 다소 거칠지만 공감 가는 글을 봤다. 이 영화는 어떤 사람이 윤리, 도덕, 사랑, 결혼, 욕망, 제도 등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바로미터다. 누군가가 이 영화를 결혼한 여자가 바람피우는 부도덕한 이야기로 본다면, 그 사람과 나의 세계관은 몇 억 광년 정도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단지 영화에 대한 취향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감정 앞에서, 욕망 앞에서 얼마나 흔들리는지 이 영화처럼 섬세하고 생생하게 보여 주는 영화는 이전에 없었던 것 같다. 이 영화가 보여 주는 이야기가 전혀 새로울 바가
2012년의 영화 몇 편, 그리고 2013년에는..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1월 2일 |
![2012년의 영화 몇 편, 그리고 2013년에는..](https://img.zoomtrend.com/2013/01/02/a0025621_50e2dc4d4efa9.jpg)
총 115편의 영화를봤고(제대로 기록을 안 해두어 셀 때마다 숫자가 는다. 반성), 두 번 이상 본 영화는 <어벤져스>가 유일하다. 순서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본 순서일 가능성이 높다), 좋았던 영화들은 언젠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약은 없지만 ) 짧게라도 감상을 남기고 싶다. 좋아서 기억에 남는열한 편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2011)> 연출: 데이빗핀처(David Fincher)출연: 다니엘크레이그(Daniel Craig,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루니 마라(Rooney Mara, 리스베트 살렌데르), 크리스토퍼플러머(Christopher Plummer, 헨리크 방예르)장르: 스릴러제작국가: 미국,스웨덴,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