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빌 두달살기 : 끼리끼리 논다.
By 세상 모든 것들의 기원을 찾아서 | 2018년 2월 3일 |
오로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정말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와닿는다.하긴 세상의 놀곳이 쌔고 쌨는데 이 머나먼 인도의 오지까지 놀러 왔다는거 자체가 이미 보통 내공들이겠냐만은 마포 성미산 공동체에서 놀러오신분 (일명 좌파 양성소라 불리는 ㅋㅋ)지리산 산청 간디학교에서 놀러오신분경남 함양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놀러온 선생님과 학생들양산 창조학교에서 오신분 (오로빌에 양산 창조학교가 지은 학교가 있어 베이스캠프로 정기적으로 온다고 한다)화성 야마기시즘에서 생활하다 오신분남한산성 초등학교에서 오신 가족일산의 영주산 다락방 가족과 발도로프 학교 선생님 가족 등등 이들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너무너무 놀랍다. 정말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무궁무진한 다양성에 대해 끝이 없다.판교에서 나름 이단아로 불렸던 우리
남한산성(南漢山城) 등산 後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2년 10월 21일 |
오후 2시 15분. 종로의 중심이라 생각되는 산성로터리(남문안로터리)에서 동문을 향하여 이동했다. 로터리에서 동문까지의 거리는 800m이다. 동문에 닿기까지 몇 개의 유적이 등장했는데 가장 먼저 출현한 것은 연무관이었다. 연무관(演武館)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호. 연무관은 군사들의 훈련을 위하여 건립한 곳으로 인조 2년(1624) 남한산성을 쌓을 때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연무당이라 부르던 것을 숙종 때 수어사 김좌명으로 하여금 다시 짓게 하고 연병관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였다. 정조 때에는 수어영이라 개칭하였으나 그 뒤에도 통칭 연병관 또는 연무관이라 부르고 있다. 연무관 규모는 약 300㎡로 규모가 크고 육중하며 높은 기단 위에 자리잡고 있어 멀리서도 그 자태를 알아볼 수 있
[경남의 명소] 나만의 우표 세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2월 26일 |
우표 가격이 없어서 뭔가~ 했는데 영원우표라고 우편 요금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싱기방기~ 선정된 경상남도의 관광지는 창원 사궁두미, 마창대교, 주남저수지 통영 소매물도, 사천 용두공원,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양산 원동역 의령 자굴산 드라이브 코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고성 동해 해안길 남해 화천 별곡길, 하동 정금차밭, 함양 지리산 둘레길, 거창 창포원입니다.
[구례] 더없이 맑은 가을날, 성삼재와 사성암
By 전기위험 | 2017년 10월 6일 |
대표 사진은 사성암에서 내려다보는 구례 읍내 사진으로...지난번 미세먼지인지 오존인지 모를 뿌연 안개에 둘러싸인, 같은 구도와 비교해 보면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이다. 이때가 오전 9시경이었는데, 안개가 서서히 걷혀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아침부터 부지런한 찍사 아저씨들이 와 계셨는데, 그 중 한분께 여쭤보니 하늘과 강의 파란 색, 산의 푸른 색, 그리고 가을 들녘의 황금빛이 대비를 이루어 이 곳이 선호된다고. 확실히 이 즈음밖에 볼 수 없는 귀중한 풍경이다. 연휴 초반에 남도를 갔다 왔는데, 크로아티아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그 이야기를 잠깐 하고자 한다. 사실 연휴 중에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끝내 놓고 또 다른 판을 벌리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사진을 빨리 포스팅하지 않으면 아까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