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5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3년 10월 12일 |
4편, 그때의 맥클레인은 그럭저럭 넘어가줄만 했다. 왜 그랬을까. 4편과 5편은 비슷한 듯 다른게 뭔가 있었고, 그래서 4편은 재밌게 봤지만 5편은 다이하드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재밌는 것은, 5편에는 다이하드 시리즈의 모든 요소가 들어가있다는 것이다. 가족과의 문제라던가, 보호해야 할 존재인줄 알았던 놈이 악당이었다던가, 택시기사와 나누는 대화(1편의 시작), 악당이 맥클레인을 약올린다던가, 테러를 다뤘다던가, 맥클레인은 여전히 낄낄 댄다던가(...), 1편에 살짝 보였던 아들이 이번 5편에서 드디어 등장 했다던가. 전개를 디테일하게 생각해보면 이전 작과의 연결고리가 하나둘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다이하드스럽지 않다고 생각든다. 느낌도 무언가 잔뜩 폭발하는데 (전개조차
[다이하드 5] 브루스 윌리스, CIA에 취직하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2월 19일 |
익스펜더블에서 보면 브루스 윌리스가 성질 더러운 CIA로 나오는데 다이하드5를 보면 어떻게 그가 CIA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어주더군요. 다이하드는 워낙 오래된 시리즈라 초반은 잘 기억나지 않고 (정말 죽도록 고생한 것만;) 3정도까지 본 기억이 나는데(4도 본 것 같은데 가물..) 그때까지의 브루스 이미지는 뭐랄까....너무 불쌍한 중년남자랄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소시민적인 매력이 주요 골자였는데 5에서는 큰 그림을 그리는 CIA간부급으로 거듭나서 마더 러시아를 휘젓고 다니더군요. 이정도면 파격적으로 모셔갈만 할 듯 ㅎㅎ 아버지는 다 알고 계시지~가 모토인건 알겠지만 그러다보니 심플해진 스토리 라인(고생하는 스토리여도 전엔 좀 나았던 것
다이하드5, 뷰티풀 크리처스 북미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2월 17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4개. 대체로 전통적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빠른 목요일에 개봉했습니다.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355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목요일에는 824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2위로 데뷔. 하지만 금요일에는 723만 달러로 1위로 올라선 상태입니다. 누적수익은 1546만 달러고, 여기에 해외수익 1086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2632만 달러를 기록 중. 주말수익은 2천만달러대 중반 정도를 기대해볼 수 있을텐데, 제작비 9200만 달러를 생각하면 그리 좋은 스타트는 아니군요. 해외 흥행이 중요할듯.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도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디어 존'과 '하치 이야기' (헐리웃 리메이크)를 연출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다이하드 5"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11일 |
솔직히, 이번 작품이 나오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아니면 나온다고 하더라도 1편과 2편의 미덕을 다시 불러오는 작품이 되기를 바랐는데, 이 작품은 그렇게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배경이 러시아여서 말이죠. 호쾌해 지는 것은 여전할 테지만, 그래도 웬제 다이하드 시리즈만의 특성이 죽어간다는 생각이 영 계속 들어서 좀 아쉬워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나오면 좋은 거죠 뭐. 일단 포스터 분위기는 죽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영화적인 맛은 확실히 강할 겁니다. 예고편에서 그 정도는 드러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