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LX 팩토리 :브룩클린 같기도, 성수동 같기도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3월 23일 |
![[리스본] LX 팩토리 :브룩클린 같기도, 성수동 같기도](https://img.zoomtrend.com/2017/03/23/e0011813_58d388c7d933d.jpg)
코메르시우스 광장에서 가장 자주 오고, 가장 긴 15번 트램을 타고 LX 팩토리로 향했다. 벨렘지구로 가다가 칼바이루 정거장에 내리면 된다. 거기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LX팩토리 가는 사람들이라(ㅋㅋ) 사람들 따라 걸어가다 왼쪽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된다. 입구에 파란 타일이 찬란한 패션박물관이 서 있다. 그 맞은편 골목이다.4.25 다리 아래쪽.이 다리가 브루클린 브릿지를 연상시켜, 여기가 브루클린과 닮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이 파란타일의 베란다가 아름다운 건물이 패션 박물관.LX팩토리 건물 앞에서 골목을 보면 이렇게 정면에 보인다.패션 박물관 전경. 이쁨!!S가 좋아하는 파~아~란 청색.LX팩토리 입구는 이렇다. 제목이 저렇듯 원래는 공장이었는데, 여길 꾸며서 예술인들의 아지트로 만들었다고 한다.
[몽골] 마지막 게르 : 욜링암 캠프 - 바람아! 멈추어다오!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0월 31일 |
![[몽골] 마지막 게르 : 욜링암 캠프 - 바람아! 멈추어다오!](https://img.zoomtrend.com/2017/10/31/e0011813_59f8016117d42.jpg)
몽골에서 마지막으로 잔 게르는 욜링암 캠프였다. 완전 평원에 서 있는 캠프였다. 앞뒤로 봐도 아무 것도 없는 평원에 우리 게르들만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래서 다른 게르보다 유독 예뻤다. 그리고 그 예쁨은 이면에 어마어마한 그림자를 감추고 있었으니...바로 바람이었다. 이 게르의 첫인상이 좋았던 이유는 바로 이 뷰 때문! 작은 돌로 캠프의 구역을 표시해놓았는데, 평원에 예쁜 돌이 쪼로록 놓여있는 모습이 넘나 귀엽고 앙증맞았다. (첫 사진은 도착하자마자 찍은 컷, 아랫사진은 해질 때 찍은 컷) 돌이 살짝 치워진 부분으로 차를 몰고 들어와 세우면 된다. 해가 쨍쨍 떠 있는 낮의 캠프 풍경 해가 산맥 너머로 넘어갈 때의 풍경 해가 넘어간 다음의 풍경 달이 뜬 뒤 노을을 구경하고 있는
재미있는 여행 영어, 재미있는 여행 일기 웹툰 , 495days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6년 2월 10일 |
![재미있는 여행 영어, 재미있는 여행 일기 웹툰 , 495days](https://img.zoomtrend.com/2016/02/10/a0001544_56bb1490216a8.png)
춤추다 만난 친구 중에 범과 까밀라-라는 부부가 있습니다. 범은 애니메이션 작가고 까미는 지금은 공예 작가입니다. 처음 알게 됐을 때엔 결혼하기 전이었는데, 어느새 결혼해(결혼식은 지방에서 해서 못감) 미용실을 차리더니, 어느 순간...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전 떠나기 전 마지막 파티에 가서 춤을 추고...왔지요. 그때가 몇 년 전입니다. 얼마 전, 범이 새로운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한 장, 자신들이 다녔던 495일간의 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엔 495일 여행기를 어떻게 다 만화로 그리지? 하고 생각했는데... 하루에 가장 재미있던 하나의 '씬'만을 뽑아서 그리니, 가능하더라구요. 495데이즈 홈페이지(링크) 495days 페이스북 페이지 일
[안면도 여행] 해안 둘레길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6년 12월 10일 |
![[안면도 여행] 해안 둘레길](https://img.zoomtrend.com/2016/12/10/e0011813_584b56058e6b1.jpg)
다음 날, 남은 소시지와 새송이버섯을 잘라넣고 편의점에서 산 볶은김치를 투하 김치 볶음밥을 해먹고 커피를 마시고 숙소 체크아웃을 했다. 꽃지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해송숲 사이로 바다가 보이길래 멈춰 섰다.둘레길이라고 표지판도 있었는데, 이름을 외워오지 못했다. 흐린 날씨와 어울리는 황량한 바닷길. 마음에 들었다.이렇게 솔숲 사이로 산책로를 쭉 만들어놨다.산책로 한번 더. 오른쪽 옆이 뿌얘서 안보이지만 바다다.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난 바다가 옆으로 쭉 펼쳐지고 있다.솔숲이 끝나면 이런 산책로가 이어진다.가는 길에 하늘을 나는 새떼들을 봤다.(땡겨서 찍어봄)한번만 본 게 아니라 몇번이나 본 걸 보니, 철새들 이동 시즌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