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2- 뇌절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1년 6월 26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짜도 별수없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와 킬러의 보디가드2. 두갸의 속편중 뭘 먼저볼까하다 상영시간이 맞추기 더 편했던 킬러의 보디가드 2로 낙점. 음.. 걍 콰이어트 2 볼걸 그랬나... 전작의 그 느낌이 아직 살아있고 레이놀즈 잭슨의 두 콤비의 매력 또한 여전한데 킬러의 아내가 영 조합에 맞지않습니다. 전편처럼 감초로만 조금 나올때는 괜찮았는데 비중이 확 늘어나니 두 주인공의 분량만 잡아먹고 별로임. 후반에 납치되서 기존 주인공 둘만 다닐때가 영화에서 제일 재밌던 구간이었으니... 그외에 익숙한 배우들까지 막 섭외해서 조연들이 많이 늘었는데 그 조연들에게 이런저런 분량들 챙겨주려다 영화가 엄청 산만해졌네요. 그냥 악당 측 보디가드와 킬러정도만 챙겨주는게 딱이었을거
[킬러의 보디가드] 유쾌한 구강액션 최강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9월 3일 |
데드풀로 좋아진 라이언 레이놀즈와 쉴드 수장인 사무엘 잭슨이 듀오로 나오고 오빠야와의 콜라보로 정말 기대하던 작품인데 기대를 충족시켜줄만 하더군요. 스토리도 의외로 정통파라 더 재밌었고 누구나 즐길만한(?) 추천작입니다. 물론 청불로 나왔으면 또 좋았겠지만 아쉽게도...모자이크(이건 뭐 그럭저럭~)와 분량편집으로 15세로 낮췄다는데 분량은 좀 아쉽더군요. 셀마 헤이엑의 술집 혈난무를 볼 수 있었을텐데;; ㅠㅠ 그나마 여성 배역 중 비중있는 역할인데 그 무쌍을 자른건(아마?)... 둘의 캐미가 정말 대박!!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분함이 최고다 하는데 암살당하는건ㅋㅋㅋㅋ 액션이나 유혈 수위가 꽤 있는데 이게 개그코드와 합쳐지니 정말 데드풀 생각도 나고
국내 박스오피스 '남한산성' 추석 시즌을 제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0월 10일 |
'남한산성'이 추석 시즌을 제압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김훈의 소설 원작. 제작비 150억의 블록버스터 사극 전쟁영화입니다. '도가니'와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고 이병헌, 박해일, 김윤석,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이 출연했습니다. 12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7만 2천명, 한주간 299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247억원. 역시 추석시즌이라 주말만이 아니라 연휴 기간 내내 평일 관객도 꽤 높았지요. 첫주 흥행은 폭발적이지만, 이 영화는 제작비가 높은 만큼 손익분기점도 500만명이나 됩니다. 아직 '성공'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거지요. 줄거리 :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국내 박스오피스 '살인자의 기억법'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9월 12일 |
7박 8일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결국 한주 펑크내고 보내드리는 박스오피스 포스팅. (...) 여행 중에 약식으로라도 포스팅을 해볼까 했는데... 무리였습니다. 도저히 일정과 체력이 허락하질 않았음. 으으... '살인자의 기억법'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영하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 '세븐 데이즈'와 '용의자'의 원신연 감독이 연출했고 설경구와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설현과 오달수가 출연했습니다. 10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0만명, 한주간 119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7억원. 손익분기점이 220만명 짜리 영화인데 출발은 성공적으로 끊었군요. 2주차에 드랍률이 크지 않으면 무난하게 손익분기점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