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 "라일구"가 되고 싶었던 스타워즈
By 더블서티 | 2016년 12월 28일 |
※주의 : 본 포스팅은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의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러 갈 계획이거나 누설을 원치 않는 분은 이 글을 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는 작년말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와 더불어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어가기 위해 제작된 영화로써, 프리퀄이나 후속이 아닌 스핀오프 중에서는 최초의 영화로 나오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거작 이후의 세계를 그린 에피소드 7과는 달리, 로그 원은 에피소드 3와 4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한, 준 프리퀄 작품이라 할 수 있지요. 구체적으로는 에피소드 4의 후반부에 반란군의 수장인 몬 모스마가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얻기위해 크나큰 희생이 있었다"며 탄식하는 장면이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2월 23일 |
진짜 모르겠다. 생각보다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 아주 별로다. 극찬이 많아서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뭐가 대단하다는 건지 모르겠다. 전작들을 복습하고 봤는데도 하나도 재미가 없었다. 복습없이 봤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팬의 입장에서(스타워즈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전작들과 비교하면 시리즈를 망친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할 졸작이고 이거 자체만 놓고 보면 아무리 후하게 쳐줘도 그냥 흔한 헐리우드 B급 SF영화 느낌이다. 1977년 스타워즈 개봉 당시 한물 간 B급 SF영화라는 혹평이 대다수였다는데 그 혹평들은 바로 이 ‘깨어난 포스’에 딱 어울린다. 심지어는 어느 돈 많은 스타워즈 팬이 장난삼아 만든 패러디물 같기도 하다. 툭툭 튀어나오는 개그들이 허접 유치한 건 물론이고 어쩜 이렇게 새롭거나 근사한 뭔가가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감격적인 마무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1월 11일 |
어릴적 TV로 만나 우주SF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심어준 '스타워즈' 시리즈 대서사의 마지막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개봉하자마자 감상하고 왔다. 조지 루카스옹의 거대한 세계관이 1977년 에피소드4를 시작으로 6까지 이어진 후 1999년 에피소드1을 다시 시작하여 에피소드3이 2005년, 그리고 에피소드6을 잇는 마지막 세 개의 에피소드가 바통을 이어받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에 의해 2015, 2017.12 https://blog.naver.com/songrea88/221167335595 , 그리고 이번 2020.1월로 9편이 마무리를 지은 그야말로 40여년의 대장정이 끝을 내린 대미였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욱 감격스럽게 느껴진 '루카스필름' 로고와 '멀고 먼 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