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의 자살 시도-<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By 아그네스의 영화 이야기 | 2018년 2월 12일 |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라는 영화를 참 흥미롭게 감상했다. 인간들의 세상에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행복이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라는 영화에서 얼음공주라 불리는 여주인공은 자살을 시도한다. 그녀에게 자살이란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왜냐하면 얼음공주라고 불릴 만큼 그녀는 감정이 발달되지 않았다. 사회성 또한 제로다. 타인은 그냥 귀찮은 존재에 불과하다. 그녀는 남들과 다르다. 로보트에 가까울 만큼 인간적인 구석이 전혀 없다. 대신 로보트 답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 기억력이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탓에 모든 것을 세세히 기억하는 능력이다. 대신 그녀는 신체적인 감각에서 오는 즐거움과 정서적인
[영화] 움(2010, 독일).
By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 | 2012년 5월 20일 |
움 20120225 @ CGV강변 무비꼴라주(4관) alone 드라마 | 독일 , 헝가리 , 프랑스 | 107분 | 개봉 : 2012.02.23 | 감독 : 베네덱 플리고프 | 청소년 관람불가 주연 : 에바 그린(레베카), 맷 스미스(토마스) * 본 포스팅은 코크패밀리 활동을 하면서 송고한 포스팅을 이글루스에 맞춰 재구성하였습니다. 오랜만에 ‘CGV무비꼴라주’를 통해 본 영화입니다. ‘오랜만’이라는 표현이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이지만, ‘CGV무비꼴라주’이지 않았다면 고르지 않았을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렇게 ‘움’이라는 영화는 정공법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영화입니다. 주말에 본다면 9천원이, 조조에 본다면 5천원이 어쩌면 아깝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요. 그도 그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