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알수없는 느낌을 주게 하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9년 9월 7일 |
감독:요시다 다이하치출연 미야자와 리에, 이케마츠 소스케, 오오시마 유코, 다나베 세이치2015년 국내에 개봉한 일본영화<종이달>왓챠플레이를 통해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저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종이달;참 알수없는 느낌을 남기게 해준다>2015년 국내에 게봉한 일본영화<종이달>왓챠플레이를 통해서 봤습니다한 주부 파트타임 은행원이 고객의 예금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이야기는 시작하는 가운데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잔잔하면서도 뜨겁게전개한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영화를 보니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는지알수 있는 장면도 있었던 가운데어떻게 아무도 의심안하게 했을까라는 생각을다시금 할수 있었습니다뭐 보시는 분들에 따라 느낌이 다르곘지만알수
2018년의 아카데미 영화들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8년 4월 18일 |
![2018년의 아카데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8/04/18/e0110349_5ad762c654cb3.png)
셰이프 오브 워터팬텀 스레드더 포스트쓰리 빌보드콜 미 바이 유어 네임레이디 버드 4월 영화 리뷰를 따로 쓰긴 하겠지만 최근에 본 아카데미 영화들이 마음에 들어서 따로 정리해보고 싶어졌다. 위 순서대로 6편을 봤는데 3월까지 본 앞의 세 편보다 최근 세 편이 훨씬 더 좋았다. 특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정말 좋더라.. 동성애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일종의 성장 영화이기도 한데 이상하게 다 보고나면 마음 한 켠에 저릿한 감동이 느껴지는 그런 영화였다. 티모시 샬라메는 샤방하게 이쁜 미소년이어서 보고 있자니 흐뭇했고, 아미 해머도 너무 멋있었다. 그 다음은 '레이디 버드'. 금요일 오후에 반차를 내고 뭐 할까 하다가 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막 시작한 참에 팀장님한테서 전화-_ㅠ가 와서 초반 15분을 놓
고전영화 "페이퍼문" 감상 - 그저 아버지가 갖고싶었을 뿐인 여자아이
By 잡동사니 | 2017년 7월 16일 |
![고전영화 "페이퍼문" 감상 - 그저 아버지가 갖고싶었을 뿐인 여자아이](https://img.zoomtrend.com/2017/07/16/c0207982_596ab63a515cf.jpg)
페이퍼문 봤다. 정말 좋은 영화인데 (고전 영화는 항상 그렇지만) 줄거리 소개에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밑의 감상은 트위터에 쓴 글들을 그대로 모아놓은 것 뿐이라 난잡할 수 있습니다)애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빠'를 원했었고 트릭시를 모세와 갈라놓은 것은 돈을 벌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빠를 빼앗겨서지 애디를 '영악하다'라고 써놨는데 음 뭐 틀리진 않지만 그 단어는 너무 부정적 뉘앙스가 강하지 않나? 애디는 성경사기질도 팔 집이 가난하면 돈을 받지 않고 이리저리 살펴보고 부호해 보이면 그에 맞춰 비싸게 파는데(하지만 사는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닌 정도그리고 그걸 감안하면 '애디가 하는' 성경사기를 단순하게 '나쁜일'이라 치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 부인들은 성경을 사면서 죽은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종이달과 미야자와 리에.
By 달팽이네 집 | 2015년 8월 8일 |
갑자기 토요일 오후에 혼자만의 시간이 나는 바람에 뒤도 안돌아보고 영화관에 갔다. 덥기도 했고.처음엔 몰입이 안되고 뻔한 얘기 같아서 보다가 나갈까 생각했었는데 귀찮아서 앉아있다보니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갑자기 수준이 훅 달라지네? 다 보고... 음... 하면서 앉아있는데 스크롤 올라갈 때 보니 여자 주인공이 미야자와 리에였다. 아주 어릴 적 사진을 봤을 때는 통통했었는데 살이 너무 빠진건지 알아보지 못했으나 심리 연기가 너무 훌륭해서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나는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에 설득되었다. 윤리를 얘기하는 영화가 아니었다. 결론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영화였지만 어찌보면 반전이다. 난 리카가 스미에게 "같이 갈래?" 라고 물었을 때 같이 죽자고 하는 얘기인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