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noon Tea, Rambagh Palace, Jaipur
By OCCUPATIONAL SLUMMING | 2013년 5월 7일 |
1957년 자이푸르의 마하라자 사와이 만 싱 2세(Sawai Man Singh II)는 람바그 궁을 최고급 호텔로 개조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듬해인 1958년 람바그 팰리스 호텔이 문을 열었다. 인도 왕족이 거주하던 궁 중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인도 독립 후 통치권을 상실하고 재정난에 시달리던 마하라자들이 잇따라 자이푸르의 예를 따랐다. 엄청난 부를 자랑하며 유럽의 사교계를 누비던 인도 왕족의 영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호화로운 "유산 관광"(heritage tourism) 사업의 시작이었다. 람바그는 인도 각지의 유명한 궁전 호텔 중에서 그나마 접근도가 높은 편이다. 투숙객이 아닌 사람도 찾아가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가장 "관광지"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자이푸르에는
13.08.01 [05일] 바라나시(Varanasi) 세번째 날 오후 시장
By 샤워의 189+1일간의 짧은 세계일주 | 2013년 8월 22일 |
흠... 위생적이려나... 모르겠다.공작새털?어제 헤나한거랑 비슷한걸 찾았는데20Rs를 불렀나? 나중에 알고 보니 2배 비싸게 부른것 같다.시장에 있다보면 삐끼?도 아닌것 같으면서 그냥 끼어드는 사람이 있다.이 할아버지도 그랬던것 같다.왜 끼어서 얘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ㅎ종류가 두개 있나보다.고민하다 하나 구매한듯?호.. 너넨 누구냐?잘 안찍혔다만 진짜 머리카락인듯?드디어? 쓰레기 치우는 사람을 봤다. 어린 애들이었다니...아이 두명이서 2인조로 한명은 수레를 민다.시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거드래곤볼..."모르바"라는 말을 하며 다니던 수많은 주황색옷 사람들시바 축제라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라 한다.참 많다. 현금수송차량?시장에는 현지인들이 대부분이라 좋다.이건 초콜렛
Dambulla, Sigiriya
By OCCUPATIONAL SLUMMING | 2013년 8월 12일 |
캔디를 떠나고부터는 계속 비가 내렸다. 석굴사원은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맨발로 첨벙거리면서 돌아다녔더니 좀 나았다. 축축하게 달라붙는 옷과 양말은 견디기 어렵지만 비 덕분에 녹음이 더욱 짙어진 것은 행운이다. "시기리야 록(그래, 대한항공 광고의 그거)"이 안개에 가린 것은 당시에는 비 때문에 올라가는 길이 미끄러울까봐 걱정하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와서 사진을 보니 많이 아쉽다. 부끄럽게도 스리랑카 미술은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1500여년 전 벽화가 너무 잘 남아 있어서 깜짝 놀랐다. 특히 시기리야에 남아 있는 벽화는 아직도 선명하고 바로 코 앞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 발돋움을 하고 손전등을 비추어야 하는 아잔타 벽화보다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밖으로 나오면 담불라의 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