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리포트 , 2013
By in:D | 2015년 12월 17일 |
[유로파 리포트 Europa Report , 2013] 아마 그래비티를 보고나서 연관영화로 검색해서 찾아놨을 영화. 보는 내내 그래비티랑 비교가 되긴 했지만 사실상 배경만 같다 뿐이지 전혀 다른 부류의 영화라고 봐야 한다. 시간 순서나 연출등의 구성이 꽤나 영리해서 마지막까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려는 이야기 역시 뚜렷하고, 또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라 전체적으로 꽤 재미있게 봤다.
우주 스릴러! "유로파 리포트" 새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5일 |
개인적으로 최대 기대작중 하나 입니다. 사실 감독보다는 배우 덕분에 기대중이기는 하죠. 살토 코플리가 다시 이쪽 계통으로 돌아오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과연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가 굉장히 궁금해 지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스릴러 분위기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이기 때문에 뭐라고 함부로 이야기 하기는 좀 그렇더군요. 아무튼간에, 저는 이 작품에 꽤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만 좀 불안한게, 이 영화 이전에 아폴로 18은 개봉도 못 해 봤다는게;;; 그럼 예고편 갑니다. 보통은 이런 영화에서 예고편이 뒤로 갈 수록 영화 느낌이 나게 되는데, 이건 계속 컨셉 잡고 밀어붙이는군요.
<엘리시움(Elysium, 2013)> - 유쾌하지 않은 현실감을 담은 SF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9월 9일 |
서기 2154년, 가진 자들은 오염된 지구를 버리고 '엘리시움'이라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다. 더럽고 북적대는 지구와는 상반되는 그 곳에는 가난과 질병이 없다. 주인공 맥스는 '엘리시움'을 동경하는 지구인이며, 한 공장의 평범한 근로자다. 불의의 사고로 죽음에 가까워지자 살기 위해 '엘리시움'에 가기 위한 무모한 계획에 동참하게 되고, 두 세계를 양분하던 시스템을 위협하게 된다. 극단적인 빈부 격차,양분된 세계는 이미 스크린 상으로 셀 수 없이 창조, 재창조되어왔다. 양극단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희생된 '영웅'들은 말할 것도 없다. 영화 <엘리시움>은 심지어감독의 전작 <디스트릭트 9>의 인간 편 같았고, 최근 개봉한 <설국열차>을 우주와지구로 확장
채피 - ‘엘리시움’보다 낫지만 ‘디스트릭트 9’만 못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18일 |
※ 본 포스팅은 ‘채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 로봇 경찰이 등장해 범죄를 척결합니다. 로봇 경찰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 분)은 로봇에 의식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CEO 미셸(시고니 위버 분)에 의해 묵살당합니다. 닌자(닌자 분)가 이끄는 3인조 갱단에 납치된 디온은 폐기를 앞둔 로봇에 의식을 부여합니다. 닐 블롬캠프의 요소들 ‘채피’는 닐 블롬캠프 감독의 SF 영화로 그의 2009년 작 ‘디스트릭트 9’과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범죄에 시달리는 남아공 요하네스를 묘사한다는 점에서 두 영화는 동일합니다.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활용한 도입부도 그러합니다. ‘채피’에는 CNN의 현직 앵커 앤더슨 쿠퍼가 가상 CNN 뉴스 장면에 등장합니다. 영상의 톤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