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7_한여름의 판타지아
By HAHAHA♥ | 2015년 7월 10일 |
![20150707_한여름의 판타지아](https://img.zoomtrend.com/2015/07/10/b0208031_559f754255fc0.jpg)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학교에 있는 아트하우스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지루할 것 같아 미루고 미루다가내 눈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영화를 보기로 하였다.이 포스터가 바로 내 눈을 사로잡은 포스터! *_*수채화로 그려놓은 이 포스터의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영화가 너무 보고싶어졌다.또 수채화를 다시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는 두 장으로 나누어져있다.이 두 장의 영화는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Chapter 1. 첫사랑, 요시코> 처음은 매우 잔잔하게 시작되었다.흑백영상으로 일본의 어느 한 카페가 등장을 하는데마치 '다큐'처럼 노부부가 나와 가게를 이어온 이야기를 한다.첫 장면이 다큐같아 처음에는 '잘못들어왔나?' 하는
그 후 - 과도한 자기변명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7월 8일 |
![그 후 - 과도한 자기변명](https://img.zoomtrend.com/2017/07/08/d0014374_5943d303ed673.jpg)
이 영화는 솔직히 엔트리에 포함을 시키지 않으려다 결국 포함ㅇ 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의 감독이 감독이다 보니 아무래도 손이 잘 안 가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어서 말입니다. 그만큼 아무래도 감독이 해 놓은 일이 있어서 말입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함부로 손을 대기도 좀 애매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전작을 워낙에 괜찮게 만든 상황이다 보니 결국에는 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솔직히 기피 대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감독이 홍상수였기 때문이죠. 좋은 감독이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평가 이외의 면들, 특히나 불륜에 대한 면은 이 감독에 대한 반감이 대단히 강하게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
초행, 배우 김새벽 그리고 조현철
By 공간 | 2019년 2월 3일 |
우리는 학교를 다닌다. 졸업을 한다. 직장을 얻는다. 그러는 와중에 수많은 타인들을 만난다. 그 타인들 가운데서, 더 자주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잠에 들어 같이 깨고 싶은 누군가를 만난다. 그 누군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보면, 전과 늘 같기 쉽지 않다. 그의 가족을 만나게 되고, 결혼을 해야만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되고, 숱한 고민들로 휩싸인다. 한 사람을 만나는게 그 사람과의 오롯한 일대일 만남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러나 그런 뻔해 보이는, 알고 있었던 길을 막상 걷게 되면 처음으로 걷는 길이라, 초행길이라, 두렵다. 무섭다. 그래도, 마냥 걸어가다 보면 어떻게든 흘러가겠지. 그런 게 삶이고, 용기겠지. 하면서 믿고 용기내고 견뎌내는 게 길이겠지 싶다. 당장 내일부터 그 사람
한여름의 판타지아
By 나의 목소리 | 2015년 7월 12일 |
![한여름의 판타지아](https://img.zoomtrend.com/2015/07/12/d0085816_55a15e221557d.jpg)
(스포 있음) -영화를 보고 난 후 감상은 그럭저럭 좋은 편이었다.영화 제작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니, 더욱 좋아졌다. -잔잔하다.무언가를 이야기하는 영화라기보다 그저 어떤 순간을 담아내는 영화로 보인다.그런데 제작 과정을 보니, 정말 담아내기만 했다.그렇다고 아무런 연출도 안했다는 건 아니다.분명 커다란 틀은 있었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벌어지는 어떤 순간들을 담아냈다.그런 순간들이 모여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완성됐다.<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순간의 감각으로 채워진 영화이므로 영화를 감각하고자 했던 관객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 영화일 것이고영화를 보고 싶었거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관객에게는 그저 그랬을 영화일 가능성이 크다.물론 이 세상엔 후자에 해당되는 관객이 압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