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한발 더 가족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6월 3일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익무 시사회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가족과 비슷하지만 좀 더 한국적이랄까 재밌었네요. ㅎㅎ 영속적이지만 느슨하고 막연한 호감의 인간적 유대를 잘 보여줘서 다시 한번 공동체적인 인간군상 판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 감독이다보니 생활밀착형 느낌은 덜 하지만 그래서 묘하게 어울렸고 주연부터 조연까지 모두 좋았네요. 누구나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보를 전혀 모르고 갔더니 생각보다 관계가 복잡한데 심각한 범죄적인 면은 거의 아예 떼어놓고 그려서 사람만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아이를 파는 브로커를 이렇게 그려내다니 송강호와 이지은이라 가능한~ 송강호는 약간씩 붕뜰 것 같은 이 영화톤을
샘 레이미의 "오즈" 스틸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일 |
이 영화도 드디어 공개 예정입니다. 상당히 기대중인데, 무엇이 될 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적어도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만, 이게 과연 앨리스의 전철을 밟는 영화가 될 것인가 하는 점은 아직 의문점이죠.
몬스터 헌터 (2020) / 폴 W. S. 앤더슨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2년 4월 3일 |
출처: IMP Awards 소식이 끊긴 정찰대를 찾기 위해 사막에 출동했다가 폭풍에 휘말려 거대 괴물이 판치는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미군 소속 지휘관 아르테미스(밀라 요보비치). 괴물의 습격에 동료를 잃고 현지에서 홀로 살며 괴물을 사냥하는 사냥꾼(토니 자)과 동료가 되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 별개의 규칙과 세계관을 갖춘 이세계에 떨어진 현대인이 영웅이 된 후 자신의 세계로 복귀하는 과정을 다룬 판타지. 이야기 자체야 [나니아 연대기]나 [앨리스] 시리즈 이후로 지금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이세계물이지만, 배경 세계를 캡콤 원작 게임 [몬스터 헌터]로 삼은 점이 다르다. 이 바닥 (흥행 성공률이 높아) 나름의 거장으로 통하는 폴 W. S. 앤더슨의 신작인데, 원작 게임이 캡콤이라는 점에 여주
"The Night of the Hunter" 라는 작품이 리메이크 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6월 16일 |
솔직히 이 영화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고전 영화로서 상당히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궁금한 면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일단 각본가는 Matt Orton 이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유니버셜에서 리메이크 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 양반이 참여한 영화는 오퍼레이션 피날레 입니다. 이 영화의 만듦새와 스토리의 느낌을 보면,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