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재스민(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By 색채 속으로 | 2013년 10월 8일 |
원제: Blue Jasmine 국가: 미국 감독: 우디 앨런(Woody Allen) 출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개봉: 2013. 9. 25. 영화 '블루 재스민'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감상평을 읽어 보고 영화를 보러 간 터라 독창적인 감상평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해외 개봉 당시부터 찬사를 받아서 기대가 컸고,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인 듯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재스민의 뉴욕에서의 화려했던 과거와 샌프란시스코의 비참한 현재를 냉정하게 대비하여 극적인 효과를 낳습니다. 절망적인 재스민의 현재 상황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잔인하게 묘사되고, 그 와중에서도 과거의 버릇을 떨쳐내지 못하는 재스민의 허영심에 냉소하는
[20130421] 로마위드러브... 짜릿한 일탈을 원한다면 Go
By Yang Chung | 2013년 4월 24일 |
여행을 가게되면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잠깐 머물다 떠날 곳이란 생각에...평소에는 하지도 못할 짜릿한 경험에 몸을 맡긴다. 지금 있는 이곳이 잠깐 머물다 떠날 여행지라는 생각으로 산다면... ? 7월초로 항공권 티켓팅을 끝내고 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쿵쾅쿵쾅... 올해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로마위드러브]가 나에게 준 것은... 가끔은 실수해도 괜찮을거 같고 가끔은 미친척해도 괜찮을거 같고 가끔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을거 같고 가끔은 그래도 괜찮다...괜찮다..? 지금 이곳이 여행지라 생각한다면....
<원더 휠> 끝없는 수다, 케이트 윈슬렛과 우디 앨런 감독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3월 12일 |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재밌는 수다와 스토리텔링으로 영화에 빠지게 하는 힘은 탁월한 우디 앨런 감독의 2017년 작품 <원더 휠>이다. 1950년대 코니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복고 스타일의 감성이 풍성한 이 영화는 삼각, 사각, 불륜 관계의 복잡한 멜로에 각자 인물들의 사연과 갈등이 엉켜있으면서 묘하게도 심각하거나 무겁지는 않다. 물론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끝없이 이어지는 대사와 독백까지 꽉 찬 오디오 풀 가동 시스템은 여전해서 한참을 집중하고 흥미진진해하면서 한편 귀에서 피가 날 것 같은 피로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고민에 가득하고 고단한 쳇바퀴 인생만큼이나 끝날 것 같지 않은 말소리는 관람차 '원더 휠'과 같이 계속 돌고 있다. 이 중심에 있는 지니 역의 케이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Nightmare Alley" 새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1월 15일 |
현재 기예르모 델 토로는 "Nightmare Alley"라는 작품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옛날 영화의 리메이크라고 하더군요. 다만, 프레디 크루거 나오는 영화 리메이크는 아닙니다. 이 영화에는 이미 브래들리 쿠퍼가 캐스팅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루니 마라와 케이트 블란쳇이 추가되었더군요. 두 배우 모두 연기력면에서 무시무시한 배우들이다 보니, 정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