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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올해도 아름다운 2025년 안양천 벚꽃길 금천구 광명시 편
안양천은 설명 안 해도 많이 찾는 서울의 벚꽃 명소입니다. 그중에서 금천구청역 뒤편의 벚꽃길이 좋습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은 출구가 1개만 있는 지상철로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이 계단을 타고 넘어가면 안양천 벚꽃길이 펼쳐집니다. 안양천으로 나오면 바로 이 거대한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머리 위로 지나는 서부간선도로에서 이어지는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금천고가교입니다. 안양천은 천 양쪽에 있습니다. 어디를 걷든 좋지만 가능하면 금천구청역쪽이 좀 더 낫습니다. 그런데 전 반대쪽을 걸었습니다. 금천구청역 다리를 넘어오면 안양천을 넘어가는 인도교가 있는데 이 독산 인도교를 넘어가 봤습니다. 반대쪽에서 보니 롯데캐슬 1단지, 2단지, 3단지가 다 보이네요. 저 대형 아파트 단지가 없었을 때는 휑 했습니다. 저기에 육군 도하 부대가 있었어요. 이 사진은 인도교 넘어가기 전의 반대편 안양천입니다. 양쪽 다 금천구입니다. 금천구가 안양천 너머도 금천구가 있더라고요. 원래 물길이 이쪽이 아닌 다른 쪽인데 토목 공사를 하면서 물길을 직선으로 만들다 보니 이쪽으로 물길이 났어요. 독산 인도교를 넘어오면 바로 벚꽃 터널이 나옵니다. 조명까지 설치해서 야간에는 다양한 색의 조명을 쏩니다. 그러나 이 건너편 금천구이지만 광명시 같은 이쪽은 2025년 4월 8일 촬영할 때만 해도 개화율이 무척 낮네요. 아직도 꽃망울이 피지 않은 나무도 많았습니다. 또한 벚나무가 아닌 나무도 꽤 있고요. 여기는 다음 주게 되어야 전체 만개가 될 듯하네요. 아무래도 태양빛을 많이 받는 반대쪽보다는 응달이 많아서 그런가 보네요. 반면 반대쪽인 독산 현대 아파트 쪽, 가산 3단지 쪽은 어제 가보니 개화율이 90%가 되었습니다. 까치머리를 한 직박구리가 벚꽃 주전부리 하는 걸 보면서 걸었습니다. 여기는 광명시 쪽입니다. 금천구 지역 지나서 계속 걸으면 광명시 벚꽃길이 나오는데 차이점은 바닥이 흙이면 광명시 지역입니다. 여기도 아주 좋죠. 아늑하고요. 명자꽃도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네요. 그러나 금천구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거의 만개를 한 금천구 쪽이 좋아서 짐검다리 타고 넘어갔습니다. 저 건물들이 가산 3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물입니다. 최근 땅꺼짐 위험 지역이 금천구가 꽤 많았는데 대부분이 저 가산 3단지 주변입니다. 서부간선도로 밑으로 지하도로를 뚫은 영향도 있지만 저기가 원래 논바닥이었어요. 그런데 박정희 정권이 강제로 농민들에게 보상비도 안 주고 땅을 강탈한 후에 구로공단을 만들었어요. 참 무식한 시대였어요. 다행히 보상비를 몇 년 전에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진 왼쪽이 광명시, 오른쪽이 금천구로 양쪽 모두 엄청나게 길고 큰 벚꽃길이 펼쳐집니다. 이래서 안양천 벚꽃길이 유명합니다. 여기가 가산디지털 3단지 옆 안양천 둔치 벚꽃길입니다. 기본적으로 포장도로라서 흙먼지 안 날리고 개나리가 덤으로 펴 있습니다. 또한 벚꽃 터널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냥 다 왕벚나무입니다. 머리 위로 김포공항가는 비행기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의자도 사진 찍기 좋은 곳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광명시 쪽보다는 조금 더 낫습니다. 이런 길이 구로구 영등포구까지 이어집니다. 실컷 구경하고 식사는 광명시 쪽도 좋고 가산 3단지 너머에 있는 마리오 아울렛, 더퍼블릭 현대지식산업센터도 좋습니다. 저 멀리 고척돔이 보이네요. 오늘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스가 경기를 하는데 비가 와도 돔 구장이라서 경기를 할 듯하네요. 그나저나 오늘 하고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 나쁜 소식이 있네요. 주말 토요일, 일요일도 비소식이 있고요. 후딱 봐야 해서 어제 급하게 나가서 촬영해 왔습니다. 목요일 오후와 금요일이 마지막 찬스가 아닐까 합니다. 생각해 보면 매년 벚꽃 필 때 비가 많이 내렸던 것 같네요. 벚꽃 필 때만 안 왔으면 하는데 비 안 오면 농작물이나 식물들 목이 타니 안 내릴 수는 없겠죠. 다만 바람은 덜 불었으면 해요. 벚꽃이 1달씩 피고 그랬으면 또 좋겠지만 그럼 다른 꽃들이 수분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대략 1주일 씩 피고 집니다. 다른 식물들 살 수 있게요. 자연은 항상 이렇게 우리에게 욕심부리지 말라고 말하네요. 벚꽃 지면 철쭉 피고 라일락피고 장미까지 피면 올 봄은 여름에게 바통을 넘겨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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