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두번째 게르 : 차강소브라가 캠프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0월 20일 |
![[몽골] 두번째 게르 : 차강소브라가 캠프](https://img.zoomtrend.com/2017/10/20/e0011813_59e9a85bd5ef0.jpg)
우리의 두번째 게르 숙소인 차강소브라가 캠프는 첫인상과 달리 가장 불편하고 안좋은 게르였다. 1. 게르 내부가 좁아서 침대 4개를 넣고 나자 각자의 캐리어를 펼 자리도 마땅치 않았다. 2. 문을 연 순간 난로가 보이길래 환호했는데, 난로만 있을 뿐 불은 때주지 않을 거라고 했다. 난로조차 일주일 전에 설치한 거라는데...희망고문 좋지 않아. 때주지 않을 거면 난로는 왜 설치해서 방만 비좁게 하는지...-.-;; 이 지역이 이미 고비사막 지역이었기 때문에 연료라고는 낙타똥, 말똥 밖에 없었고, 장작이 없으니 난방을 못해준다. 무지하게 춥다. 3. 화장실과 세면대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 저녁에 잠깐 나왔으나 밤이 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화장실은 넘나 더러워진다. 샤워실은 아예 없다. 좁아서 아늑
2016. 08. 08. 후쿠오카 1박 2일!!! / (13)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로 갑니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26일 |
![2016. 08. 08. 후쿠오카 1박 2일!!! / (13)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로 갑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4/26/e0002487_5900362e1545d.jpg)
하카타역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 포노 델 미뇽의 크로와상 냄새닷!!!!!!! 이건 사야되!!! 이러면서 나도 포노 델 미뇽에 줄을 섰다. 진짜 맛있는 냄새. 포노 델 미뇽에서 크로와상을 한아름 사고 나서 드디어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로 간다. 하카타역 맞은 편으로 건너가면 버스 시간이 친절하게 붙어있는데 후쿠오카 버스는 시간이 잘 맞긴 한데 몇 분 늦을 때가 있다. 이 버스 역시 오늘 아침에 구입한 패스로 탑승!!!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부산에서 받았던 복편표를 교환받는다. 그리고 항만이용료 500엔을 지불하고 이용권을 받는다. 항만이용권을 잘 챙기자. 면세점은 있긴 하지만 굉장히 작다. 살 게 별로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면세점은 살 게 없어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5) 닛신 라면박물관에 가다 -2-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1월 22일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5) 닛신 라면박물관에 가다 -2-](https://img.zoomtrend.com/2017/01/22/e0002487_588439c17c23e.jpg)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5) 닛신 라면박물관에 가다 -1- 3층으로 가면 드디어 어트랙션을 만날 수 있는데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은 정말 좋아할만한 공간이다. 3층에는 치킨라면 팩토리와 마이컵라면 팩토리가 있는데 자기가 스스로 컵라면을 만들어보고 먹어보는 공간이다. 치킨라면 팩토리는 닛신의 공장시설 설비를 작게 옮겨온 듯 한데 이 라인에서 닛신 컵라면과 같은 형태의 라면이 튀겨지고 여러가지 토핑이 준비되어있어 원하는 형태의 라면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라면은 기념품으로 가지고 가거나 바로 먹을 수도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입장료를 제외하고 별도의 금액이 필요하긴하다. 기다리는 줄이 상상 이상으로 길었는데 외국인도 많이 보이는 걸 보니
[몽골] 2일 : 천징벌덕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0월 13일 |
![[몽골] 2일 : 천징벌덕](https://img.zoomtrend.com/2017/10/13/e0011813_59e0ad5b131c8.jpg)
2017년 9월 29일(금).밤새 히터 덕분에 덥고 건조하고 목말라 힘들어하면서 자다가 새벽 4시에 깼다. 그날 써놓은 일기에 보면 '계속 이렇게 숙소가 따뜻하다면 침낭 꺼낼 일은 없을 듯'이라고 적혀 있다. 하루 앞을 못 내다보는 나의 우매함이여! ^^;; 우리 방 옆에 공용 화장실과 욕실이 있어서 밤새 문 열었다 닫았다 하는 소리도 들렸다. 결국 씻고 화장하고 7시 33분에 식당에 착석. 아침부터 고등어 조리는 냄새가 나더니 식사는 한식이었다. 예상과 달리 고등어조림은 없었지만 오이무침, 브로콜리 볶음, 호박새우나물 등 반찬이 맛있어 한번 더 떠와서 먹었다. 시래기국 안에 감자와 홍합과 육고기가 다 들어있는 퓨전 시래기국이었다. 같은 팀끼리 같은 테이블에 앉히고 밥과 찬을 직접 서빙해주셨다. 완전 한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