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 2048 : Nowhere to RUN
By DID U MISS ME ? | 2017년 10월 1일 |
![블레이드 러너 - 2048 : Nowhere to RUN](https://img.zoomtrend.com/2017/10/01/c0225259_59d074bbb1cf4.jpg)
오리지널 <블레이드 러너>와 그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 사이를 메꿔주는 단편 영상. 이번엔 속편의 배경으로 추측되는 2049년 바로 직전의 2048년이 주 배경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예고편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바티스타 aka 우주 멍청이 캐릭터가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역시 예상했던 대로 리플리컨트인 듯 하다.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블레이드 러너 - 블랙 아웃 2022>가 세계관의 역사를 설파하는 각주 같은 작품이였다면, 이번 단편은 실사 영화인만큼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블레이드 러너 2049> 본편으로 클리프행어 되는 영화라는 점에서 매력이 조금 다르다. 그나저나 바티스타 연기 진짜 많이 늘었다. <
십이색적계절 지비기적신전
By Ура! | 2021년 5월 8일 |
十二色的季節 紙飛機的信箋 / Season of 12 Colors (2016) 고고연애일백천을 만든 귤자반에서 제작한 키네틱 노벨. 선택지가 없이 읽기만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키네틱으로 분류하겠다. 대강 번역하면 열두가지 색의 계절 - 종이비행기에 쓴 편지. 본래 계획은 4계절을 테마로 한 4편의 단편을 묶어 한 작품으로 내는 것으로, 본편은 그 중에 여름에 해당한다. 이후 다른 세 계절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DLC로 출시하려 했다는 것 같은데 소식이 없다. 팀 자체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버려진 건가. 하지만 수록된 유일한 단편이 온전히 자기완결된 작품이고, 가격도 염가인 만큼 딱히 문제는 되지 않는다. 리뷰를 보면 짧은 분량으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라 하는데 독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 삶과 죽음,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공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2월 24일 |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 삶과 죽음,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공포](https://img.zoomtrend.com/2018/02/24/b0008277_5a91fa457782b.jpg)
※ ‘블레이드 러너’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근원적 공포 ‘블레이드 러너’의 서사의 출발점은 레플리컨트의 수명 연한입니다. 로이(루트거 하우어 분)를 비롯한 레플리컨트들은 수명 연한 4년의 만료를 앞두고 오프 월드로부터 지구에 잠입합니다. 자신을 제작한 타이렐(조 터켈 분)을 만나 수명 연한을 늘리려 합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추격을 받자 로이 일당은 많은 인간을 살해합니다. 인간의 가장 큰 공포는 죽음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70년이 넘는 인간과 달리 레플리컨트 넥서스 6의 수명 연한은 고작 4년입니다. 블레이드 러너를 만나면 ‘은퇴(Retirement)’라는 이름으로 사살됩니다. 레플리컨트는 언제 죽음을 맞
Blade Runner - 오프닝 곡, 반젤리스
By Floating... again. | 2017년 7월 23일 |
최근 후속편이 나온다던데, . 과연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나로선 최고의 영화 - 최고의 스토리, 최고의 감독, 최고의 배우, 최고의 음악으로 남아있다. 초중딩 때 mbc 주말의 명화에서 우연히 접한 영화.몸과 마음이 송두리째 동화되는 느낌이었다. 고딩 때 리마스터링 인가 해서 극장가서 봤을 때, 그때 오프닝이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최고 영화 오프닝 중 하나.밤의 도시, 비행체, 광학, 빛. . . 그리고 암울한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