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파이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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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 삶과 죽음,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공포
※ ‘블레이드 러너’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근원적 공포 ‘블레이드 러너’의 서사의 출발점은 레플리컨트의 수명 연한입니다. 로이(루트거 하우어 분)를 비롯한 레플리컨트들은 수명 연한 4년의 만료를 앞두고 오프 월드로부터 지구에 잠입합니다. 자신을 제작한 타이렐(조 터켈 분)을 만나 수명 연한을 늘리려 합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추격을 받자 로이 일당은 많은 인간을 살해합니다. 인간의 가장 큰 공포는 죽음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70년이 넘는 인간과 달리 레플리컨트 넥서스 6의 수명 연한은 고작 4년입니다. 블레이드 러너를 만나면 ‘은퇴(Retirement)’라는 이름으로 사살됩니다. 레플리컨트는 언제 죽음을 맞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 한글 자막, 걸작 정식 개봉에 누가 되다
※ ‘블레이드 러너’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이널 컷, 첫 정식 개봉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이 정식 개봉되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디렉터스 컷’의 1993년 한국 개봉 이후 25년만이며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의 2007년 2차 매체 발매 이후 11년만입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극장판 최초 개봉으로부터 35년이 지난 작년에 공개된 속편 ‘블레이드 2049’의 영향을 받은 개봉이기도 합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2019년 암울한 대도시 LA의 전경은 압도적입니다. 주인공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가 수사를 위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태피 루이스(하이 파이크 분)의 술집으로 향하는 장면에는 화면 왼쪽에 ‘수수께끼 사업’이라고 한글로 쓴 노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컷), 1982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바로 그 영화. 대단한 SF 영화라고 하길래 10여년 전에 봤다가 된통 당하고 고이 접어뒀던 바로 그 영화. 드니 빌뇌브 때문만 아니었다면 앞으로도 두고두고 꺼내보지 않았을 바로 그 영화. 근데 어째 10여년 전의 기억 속 그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꽤 괜찮다. 어쩌면 내가 봤던 버전이 이 파이널 컷 버전이 아니었을지도. 일단 극장판의 그 희망적인 엔딩은 본 기억이 없으니 감독판일 확률이 높겠다, 싶었는데 어라? 찾아보니 감독판과 파이널컷 버전 사이 내러티브적인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한다. 햐... 이건 그냥 10여년 전의 내가 성의 없는 관람을 했을 뿐이라는 것인가. 다시 보니 여러모로 익숙한 이미지들이 많은데, 내가 다른 매체들에서 봤던 그 익숙한 이미지들이 사실상 이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