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2일 : 천징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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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2일 : 천징벌덕
2017년 9월 29일(금).밤새 히터 덕분에 덥고 건조하고 목말라 힘들어하면서 자다가 새벽 4시에 깼다. 그날 써놓은 일기에 보면 '계속 이렇게 숙소가 따뜻하다면 침낭 꺼낼 일은 없을 듯'이라고 적혀 있다. 하루 앞을 못 내다보는 나의 우매함이여! ^^;; 우리 방 옆에 공용 화장실과 욕실이 있어서 밤새 문 열었다 닫았다 하는 소리도 들렸다. 결국 씻고 화장하고 7시 33분에 식당에 착석. 아침부터 고등어 조리는 냄새가 나더니 식사는 한식이었다. 예상과 달리 고등어조림은 없었지만 오이무침, 브로콜리 볶음, 호박새우나물 등 반찬이 맛있어 한번 더 떠와서 먹었다. 시래기국 안에 감자와 홍합과 육고기가 다 들어있는 퓨전 시래기국이었다. 같은 팀끼리 같은 테이블에 앉히고 밥과 찬을 직접 서빙해주셨다. 완전 한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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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비가 내려 살구꽃이 떨어졌지만, 오후 늦게 찾아간 곳이라 날씨가 아쉬웠지만,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찬란했던 시간. 여름에 다시 만나게 될 곳. 동네 할아버지들과 여인들. 오늘부터는 훈자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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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계획했던 총 10경기 중 5경기의 직관을 마무리했다. 티켓 구매 과정 중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NIK 번호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과연 이번 일정 중에 몇 개의 경기나 볼 수 있을까. 과연 볼 수는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하는데 성공했다. 각 팀별로 상황이 제각각이어서 그 상황에 맞춰 대처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각 구단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분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축구 일정만큼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내 예상보다 꽤 융통성이 있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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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항상 첫 날이 어렵다 역시 여행은 언제나 첫 날이 어렵다고 했다. 이번 여행을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역시 연습과 실전은 다른지라, 첫날부터 몸이 고생을 하게 됐다. 내가 탄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밤 9시에 도착을 했는데, 나는 다음 날 밤으로 예정된 페르십 반둥의 홈경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자카르타에서 하룻밤을 자지 않고, 밤 11시에 공항에서 출발하는 반둥행 미니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받은 메일에 탑승해야 하는 위치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버스 탑승장을 찾는데 꽤 고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친절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여러 번을 물어본 끝에 공항에서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