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2일 : 천징벌덕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0월 13일 |
![[몽골] 2일 : 천징벌덕](https://img.zoomtrend.com/2017/10/13/e0011813_59e0ad5b131c8.jpg)
2017년 9월 29일(금).밤새 히터 덕분에 덥고 건조하고 목말라 힘들어하면서 자다가 새벽 4시에 깼다. 그날 써놓은 일기에 보면 '계속 이렇게 숙소가 따뜻하다면 침낭 꺼낼 일은 없을 듯'이라고 적혀 있다. 하루 앞을 못 내다보는 나의 우매함이여! ^^;; 우리 방 옆에 공용 화장실과 욕실이 있어서 밤새 문 열었다 닫았다 하는 소리도 들렸다. 결국 씻고 화장하고 7시 33분에 식당에 착석. 아침부터 고등어 조리는 냄새가 나더니 식사는 한식이었다. 예상과 달리 고등어조림은 없었지만 오이무침, 브로콜리 볶음, 호박새우나물 등 반찬이 맛있어 한번 더 떠와서 먹었다. 시래기국 안에 감자와 홍합과 육고기가 다 들어있는 퓨전 시래기국이었다. 같은 팀끼리 같은 테이블에 앉히고 밥과 찬을 직접 서빙해주셨다. 완전 한국식
제주 숙소 1 _ C&P리조트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10월 7일 |
![제주 숙소 1 _ C&P리조트](https://img.zoomtrend.com/2014/10/07/e0011813_54336a4e3f971.jpg)
지난 비수기의 제주 여행 경험을 통해 숙소는 미리 예약하고 가야한다는 교훈을 배운 후, 이번 여행에는 3박의 숙소를 다 예약하고 갔다. 처음 2박을 했던 숙소는 씨앤피 리조트라고, 성읍민속마을 근처에 있는 곳이다. (바다로 치면 표선해변과 가장 가깝다) 원래는 유스호스텔로 개장했나본데, 지금은 펜션과 다름 없다. 바다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지 않을만큼 주변 풍광이 좋고, 그 풍경을 침대에 누워서, 혹은 베란다에서, 심지어 욕조 안에서도 볼 수 있다.^^ 시설도 매우 좋다. 숙박비가 원래도 비싼 편은 아니지만, 친척 찬스를 써서 훨씬 더 싼 가격에 묵었다. (몇몇 대기업이 여기와 계약을 맺고 콘도처럼 쓰는 듯) 전경은 이렇다. 여기가 본관이고 옆에 별관도 이 규모로 두개나 있다. 별관 두개를 이어주는
[두번째 터키] 아바노스 _ 세트장 같았던 도자기 마을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5년 7월 28일 |
![[두번째 터키] 아바노스 _ 세트장 같았던 도자기 마을](https://img.zoomtrend.com/2015/07/28/e0011813_55b6cc49d0b17.jpg)
괴레메 야외 박물관, 로즈밸리, 벌룬 투어까지 하고 나니 반나절 정도 시간이 남았다. 괴레메 근처에 아바노스라는 마을이 있는데, 도자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공장에서 떼오는 게 아니라 실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은 좀 비싸지만 괜찮은 터키 도자기를 구입할 사람은 가보라고 되어 있었다. 우리는 도자기를 사러 간다기 보다 도자기 마을을 구경하러 갔다.오전 11시쯤 한갓진 우리 동네를 내려와 돌무쉬 정류장으로 갔다. 택시 아저씨게 물어봤더니 아바노스행 버스는 인포메이션센터 뒷편에서 타면 된다고 하신다. 가보니 사람들이 제법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는 금방 도착했고, 우리는 4명이 9TL을 내고 버스 맨 뒷자리에 일렬로 탔다. 로즈밸리를 뒤로 하고, 차우쉰을 지나 아바노스에 내렸다. 가는 길에 '아바노스 000'라고
[강릉여행] 강문해변, 주문진 등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1년 2월 16일 |
점심을 먹고 돌아가는 길. 해안도로로 양양까지 갔다.후배들이 스벅에서 커피를 사오는 동안, 나는 해변 산책 ASMR용으로 파도 동영상도 1분 가량 촬영했다.해송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를 달리는 차 안에서 찍어보았다.이곳은 교문암이라고 늙은 교룡이 바위를 깨뜨리고 떠났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바위라고 한다.큰 바위 하나만 갈라져 있는 게 아니라 여기 있는 바위들이 죄다 갈라져 있다. 허균이 태어난 곳이라고도 한다. 저 빨간 글씨가 허균과 관련 있는 것 같은데 무슨 글자인지 당최 읽을 수가 없네...교문암에서 좀더 올라가면 주문진 시장이 나온다. 시장에 걸려 있는 가오리들.마지막으로 양양해변, 주문진해변을 들러 서울로 향했다.파도가 겹겹으로 오는 거 보면서 서핑의 성지답다 했다.해변을 전부 구경하고 오느라 5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