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그 미묘한 무언가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6년 9월 3일 |
감독;피에로 메시나출연;줄리엣 비노쉬, 루 드 라쥬, 지오지오 콜란겔리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영화<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이 영화를 개봉 첫주 휴일 오후꺼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 지금부터얘기해보겠습니다<당신을 기다리는 시간;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그 미묘한 무언가..>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영화<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이 영화를 개봉 첫주 휴일 오후꺼로 봤습니다운좋게 예매권에 당첨되어서 보게 된 가운데 영화를 보니 잔잔함 속에서느껴지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에 대한 미묘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다는것입니다영화는 안나의 저택에 쥬세페의 여자친구인 잔이 찾아오게 되면서 시작하는가운데 부활절에 오기로 한 쥬세페를 기다리는 두 여자의 모습과 그 이후의이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1915, 2013)
By u'd better | 2013년 12월 3일 |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1915, 2013)](https://img.zoomtrend.com/2013/12/03/f0067581_529c9dcd0873e.jpg)
1988년작 까미유 끌로델을 보고 존재를 알고 나서부터는 줄곧 좋아하기도 했고, 동생 폴 끌로델이 면회 오기 이틀 전부터 면회 당일날까지의 삼일간(원제의 1915년은 그해)을 보여 준 후 '까미유 끌로델은 이후 정신병원에서 29년의 세월을 더 보냈다'는 충격적인(-_-;) 자막으로 끝난다는 영화 소개를 보고는 그 시간들을 어떻게 견뎠을지, 어떤 시간들이었을지 조금이라도 가늠해 보고 싶어졌다. 영화 보는 내내 까미유 끌로델 전기 비슷한 게 있다면 한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유일하게 의지했던 게 동생이었나 싶었었는데 영화가 사실에 가깝다면 동생은 그저 누나를 팔며 작가연하기만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 자막에 덧붙이는 이야기로는 까미유 끌로델은 79세의 나이로 정신병원에서 죽은
<33> 기적같은 실화 그대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3월 25일 |
![<33> 기적같은 실화 그대로](https://img.zoomtrend.com/2016/03/25/c0070577_56f4754515113.jpg)
칠레 사막의 산호세 광산 실화를 완성도 높게 옮긴 영화 <33>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영화가 시작하고 이내 끝도 없을 것 같은 깊고 깊은 지하로 33인의 광부가 내려가면서부터 남다른 공포가 엄습하고 결국 끔찍한 사고가 바로 터져 가슴을 쓸어내리는 엄청난 재난의 광경이 이어졌다. 고막을 때리는 엄청난 굉음과 겁나는 어둠이 순식간에 초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하였고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함 속에서 본격적인 그들의 생존 싸움이 시작되었다. 기가막히고 어처구니 없는 사고의 전말이 전개되면서 보는 사람도 분통이 터질 듯 했고 말 할 것도 없이 절체절명의 지하 700m에 갇힌 광부들과 지상에서의 그들의 가족과 구조 과정의 복잡하고 세세한 사정들이 매순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몰입하게 하였다. 줄
2013 05 09 <사랑을 카피하다>
By &quot;It's really something.&quot; | 2013년 5월 9일 |
사랑을 카피하다 줄리엣 비노쉬,윌리엄 쉬멜 ,장 끌로드 카리에르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나의 점수 : ★★★★ 진짜와 가짜의 경계? 사실 그 구분이 무슨 의미겠는가. 2pm @도서관. 홍은원 영상자료관.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가. 무엇이 진본이고 무엇이 복제본인가. 사실 그걸 구분하는 게 무슨 의미겠는가. 가짜 부부 행세 좀 하면 뭐 어떤가. 순간의 느낌들만은 진짜인 것을. "결국 인간은 우리 조상의 DNA 복제품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