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그날의 신문, 그날의 삶 | 지면을 통해 본 식(食)을 둘러싼 사회의 변화상 - 1934년의 식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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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그날의 신문, 그날의 삶 | 지면을 통해 본 식(食)을 둘러싼 사회의 변화상 - 1934년의 식탁 풍경
신문은 각종 사건과 일상의 단편을 기록하지만, 그 지면에는 시대의 흐름이 스며 있다. 그만큼 지면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은 물론 시대적 조류와 역사적 의미를 엿볼 수 있다. 1934년 12월 1일 자 8면, 가정(家庭) 섹션이 그러하다. 겉으로는 평범한 기사들이지만, 그 속에는 ‘식(食)’을 둘러싼 사회의 변화와 당대의 시대적 조류가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글. 윤덕노(음식문화평론가,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저자) 조선 요리의 전환기 신문의 가정 면에는 3건의 음식 관련 기사가 실려 있다. 하나는 조선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조선요리강습회를 알리는 사고(社告)다. 하단 중앙에 ‘음식맛은 솜씨로간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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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음식] 미국식 자장면· 짬뽕
미국 먹거리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 대체 뭐가 미국 먹거리일까? 일본하면 스시, 이탈리아하면 스파게티 등 나라마다 대표하는 전통음식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미국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음식이라곤 햄버거 혹은 피자다. 그러나 이것들도 엄밀히 따지면 미국 전통음식이 아니다. 피자는 이탈리아 음식이고 햄버거는 샌드위치의 일종에 불과하다. 이렇기 때문에 아마도 사람들이 미국 먹거리 소개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 할지 모르겠다. 이와 같은 이유로 어떤 사람들은 미국은 스스로의 문화 자체가 없는 국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미국의 역사가 짧고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국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믿는다. 미국의 역사는 짧다. 그리고 미국은 이민 국가다. 그러나 이 두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