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Isabelle.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0월 2일 |
2018년에 캐나다, 미국 합작으로 ‘로버트 헤이든’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한국에서는 제 23회 부산 국제 영화제미드나잇 패션에 출품된 작품이다. 내용은 젊은 부부 ‘매트 케인’과 ‘라리사 케인’이 새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임산부인 라리사가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을 하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약 1분 동안 숨이 멎었다가 아이를 사산한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일상이 무너지고. 급기야 죽은 아이의 환영을 보기 시작하다가, 이웃집 2층 창문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젊은 여자의 존재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반부는 아이를 잃은 라리사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일상이 무너지고 남편과의 관계도 소원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서 상당히 우울한 내용이 이어져서 작품 자체의 분위기도 가라앉는다.
더 데빌즈 레인 (The Devil's Rain.197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5월 1일 |
1975년에 ‘로버트 후스트’ 감독이 만든 데모니즘 영화. 내용은 17세기 때 사탄의 제사장 ‘조나단 코비스’는 사탄 숭배자들의 이름이 적힌 사탄의 명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프레스턴 가문의 사람들이 그걸 탈취해 달아나서, 프레스턴 가문 대대로 저주를 받아 사탄 숭배자들의 습격을 받게 됐는데. 20세기 현대에 이르러 아버지 ‘스티브 프레스톤’이 죽고 어머니 ‘엠마 프레스톤’이 납치당해서 분노한 ‘마크 프레스톤’이 코비스를 없애러 그의 교회가 있는 마을에 찾아갔다가 역으로 붙잡히고. 이후 마크의 형인 ‘톰’이 아내 ‘줄리’를 데리고 동생을 구하러 그 마을에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사탄 숭배자를 소재로 한 데모니즘 영화인데 배경이나 스토리, 분장 등이 좀 일반적인 데모니즘
라스트오리진 아트북 - 이미지 프레임(길찾기)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8월 18일 |
아는 지인 분께 증정 받은 라스트오리진 아트북! 이미지 프레임(길찾기)에서 나온 책으로 볼륨 1, 2 구성이다. 가격은 권당 정가 35000원. 인터넷 판매 가격은 10% 할인돼서 31500원이다. 아트북이라서 그런지, 책 크기가 엄청 나게 크다. 크고 두꺼워서 책 한 권 한 권당 무게가 꽤 많이 나갔다. 책의 크기, 페이지의 두께가 거의 백과사전 내지는 전화번호부 책 같다. 반 농담 삼아 둔기로 써도 될 만큼 크게 두꺼워서 이걸 책장 어디에 꽂아 넣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책이 워낙 커서 페이지의 기본 크기가 넓직해서 옆으로 넘겨서 보는 관계로 한손에 들고 보기 힘들고. 바닥에 책을 내려 놓고 페이지를 넘겨 봐야 하는데 이게 처음에는 낯설어도 익숙
[보는 취향]강박증과 우울증, 난 놈들이 타고나는 정신병...?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By restless magazine | 2013년 2월 10일 |
<영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을 보다 보니 문득 떠오른 생각 많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이 무서운 기억력과 외톨이 기질, 믿기지 않는 손재주를 자랑하는데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물건들로 가장해 (보통 그런 기발하면서도 추억 돋는 물건들이 없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 건 내가 모질라서 그런거임?!?!) 선보이는 주인공의 핸드메이드 아이템들... 강박 및 편집증을 동반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을 듯한 정리 스킬... 난 놈들이 만든 영화 속인지라 난 놈들의 어린시절이 반영 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신병은 갖고 있는 현대 사회... 일에 '미친' 사람이 아니면 성공하기 힘든 시대 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