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행](5) 2017.6.3 그뤼예르성에서 퐁듀를 먹다
By 산골, 물길, 그리고 사람 | 2018년 6월 3일 |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이미 떠올라 있었다. 높은 산에서 보는 일출은 어떨까 생각했지만 막상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지 못했으니 머라 평할 수가 없다. 그래도 핸드폰을 들고 발코니로 나갔다. 이미 해는 떠올라 강한 햇살을 비추고 있었다. 덕분에 어제 저녁 때 보았던 경치 못지 않게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그뤼예르성으로 가기 위해 쯔바이지멘(Zweisimmen)역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쯔바이지멘역은 호텔이 있는 아델보덴에서 1시간 10여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어제 거쳐왔던 스피에츠까지 다시 나갔다가 호텔 뒷편 산 아래로 들어와야 한다. 산길을 따라 큰 버스가 움직이다 보니 속도를 내기 어려워 천천히 달리며 보는 풍경이 좋았다. 어제는 오르며 보던 풍경을 오늘은 내려가며
스위스 : 세계 평화의 상징 도시 제네바 #3 UN본부, 레만호 주변 야경
By 버벅스럽기보다 버벅답기 위한 Pride 쎄우기 | 2013년 8월 14일 |
제네바 하면 사실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UN 본부 일것이다. 그런 UN 본부를 또 지나쳐 갈 수는 없다. UN본부의 입구에는 요로코롬 벽에 대문짝 만하게 ...ㅎㅎ 첫장부터 본인 사진 죄송... 여기는 UN본부 앞 광장의 '다리 부러진 의자'인데.. 이것은 지뢰없는 세계를 염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하필 가는 날에는 터키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폭력진압에 맞써 평화구호를 외치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터키 국기가 보이고 이 의자 아래에서는 여럿 젊은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터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관심을 가져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를 지키는 견... 아마 주인 없는 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