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물섬(どうぶつ宝島.197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2월 13일 |
1883년에 영국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집필한 해양 모험 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삼아, 1971년에 토에이 동화에서 이케다 히로시 감독이 만든 해양 모험 애니메이션. 토에이 창립 20주년 기념작이다. 내용은 안경 낀 쥐인 그란과 갓난아기인 남동생 버블을 데리고 부모님이 부재중인 벤보 여관의 카운터를 맡고 있던 짐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투숙객이 누군가에게 추격을 당해 짐에게 작은 상자를 맡겼는데, 그 상자 안에 든 게 플린트 선장의 보물섬 지도라서 모험심에 불타오르는 짐이 손수 제작한 파이오니아 호를 타고 그랑, 버블과 함께 바다로 떠났다가 실버 선장이 이끄는 해적선 포크소테호(한국명: 돼지고기찜호)에 붙잡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보물섬을 원작으로 삼고 있지만
7번째 아들(Seventh Son.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5월 22일 |
2004년에 영국의 작가 조셉 델라니가 쓴 판타지 소설 ‘The Spook's Apprentice’를 원작으로 삼아서, 2015년에 세르게이 보드로프 감독이 실사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100년 만에 전설 속의 붉은 달이 떠오르는 날이 가까이 다가오자 퇴마 기사단의 마지막 남은 기사 그레고리에 의해 철장 아래 땅 속 감옥에 갇혀 있던 마녀의 여왕 멀킨이 지상으로 빠져 나와 한 어린 소녀의 몸에 씌이는데, 그레고리가 소녀를 구하는 과정에서 멀킨과의 재대결을 해 수제자를 잃은 뒤. 일곱 번째 아들의 일곱 번째 아들 톰을 새로운 제자로 맞이해 붉은 달이 떠오르기 전에 멀킨을 쳐 잡기 위해 펜델산에 있는 멀킨의 요새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은 전적으로 톰이 12살짜리 소년 주인공
어제 "바람이 분다"를 봤습니다.
By 루리도의 상관없는 이야기(一時的) | 2013년 9월 25일 |
어려서부터 정말 좋아했던 애니메이터 미야자키 하야오...... 그 분의 은퇴작 "바람이 분다"를 상영 마지막날 관람~!! 본문은 스포일러가 존재할지도 모르므로, 추후 보실 의향이 있는 분들은 자제 Please~^^ 본 작품은 일본이 2차대전 중 사용한 전투기 제로센의 개발자 "호리코시 지로"라는 실제 인문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동안의 지부리의 작품과는 지독하리만큼 욕도 먹고, 홍보도 제대로 못하고, 상영시간조차 제대로 된 시간을 얻어내지 못하고 상영되다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욕먹을만한 소재이고, 홍보 못한거야 배급사 문제고, 흥행하지 못할 것 같아 상영시각이 그럴 수도 있는게 현실이겠습니다만.... 그래도 기존 지부리의 작품들과는 너무 다른 상황에 한편으론 안타까움을 느꼈습
미야자키 하야오가 울며 제작한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스튜디오 지브리 연대기]
By 윗집 쭈앙오빠 | 2019년 9월 20일 |
사하라 사막에 부는 바람 ‘지브리’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정찰기의 이름으로도 사용되었던 이 단어는 비행기 매니아인 미야자키 하야오가‘일본 애니메이션계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를 담아 스튜디오의 이름으로도 사용되었다.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브리 스튜디오는 인간의 심리묘사에 공을 들이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그야말로 리얼하고 퀄리티가 높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시간의 제약이 많은 TV 시리즈보다는 극장판으로, 한 작품 한 작품에 온 힘을 쏟아 붓고, 구석구석까지 눈길이 간, 타협하지 않는 내용을 추구한다는 일념으로 지금껏 버텨왔다고 한다. 1985년 7월 15일에 설립되어 공식적으로 제작팀이 해체되는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