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의 몇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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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의 몇 시간
런던러버이면서 빠리에 사는 것은 우울한 일이지만 그래도 잇점이 있다. 친구 방문 겸 일이 있어 겸사겸사 런던에 가야하는 즐거운 상황이 생겼는데 런던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다. 경제적 시간적 효율을 넘어 런던을 하루만에 다녀온다는 전제에는 더 큰 기쁨이 있다. 빠리에서 런던을 통과하는 세관은 아침 7시부터 붐비고 복잡하지만 오랜만의 차가운 아침 공기와 바리바리싼 짐과 캐리어로 움직임이 굼뜬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유자적 일상처럼 가방 하나 들고 줄을 설 때의 뿌듯함. 빠리 북역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여행은 빠리 리옹역에서 니스를 가는 5시간짜리 기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 가까운 여정이다. 빠리에서 기차를 타고 제네바에 가는 것, 브뤼셀에 가는 것, 뤽상부르그에 가는 것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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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승무원 영국여행 센트럴런던 소호거리 런던아이 영국에서의 생활이 이제 조금은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캐나다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처음에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 부터 뭐랄까, 외국에 갔을 때 이질감이나 새로운 느낌? 은 별로 들지 않더라고요. 이건 제가 캐나다에서 10년 생활하면서 북미권 환경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미국도 어느 공항을 가도 새로운 곳에 왔다는 느낌을 크게 못받는데, 영국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한국에서 가까운 일본을 가면 더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저희 항공사 훈련이 이루어지는 곳은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가까운데 위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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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결국 런던에 온 김에 아스날 유니폼을 또 하나 구입을 했군요. ㅎㅎㅎ 이 때는 와이프와 딸이 있었기 때문에 등판 스매싱을 당했을지도 모르겠는데.. ㅋㅋㅋ 그래도 이번에는 딸의 졸업여행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으니 이번에는 와이프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ㅎ 이제 밥 먹으러 가야죠? 아침에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먹었고 점심에 애프터눈 티를 맛봤으니 이제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영국 음식 중 하나인 피시 & 칩스를 맛보러 가야겠습니다. 피시 & 칩스는 영국 음식이 맛이 없다는 얘기를 할 때 항상 등장하는 메뉴인데, 사실 이렇게 혹평을 받을 정도의 음식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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