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취향]강박증과 우울증, 난 놈들이 타고나는 정신병...?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By restless magazine | 2013년 2월 10일 |
<영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을 보다 보니 문득 떠오른 생각 많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이 무서운 기억력과 외톨이 기질, 믿기지 않는 손재주를 자랑하는데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물건들로 가장해 (보통 그런 기발하면서도 추억 돋는 물건들이 없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 건 내가 모질라서 그런거임?!?!) 선보이는 주인공의 핸드메이드 아이템들... 강박 및 편집증을 동반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을 듯한 정리 스킬... 난 놈들이 만든 영화 속인지라 난 놈들의 어린시절이 반영 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신병은 갖고 있는 현대 사회... 일에 '미친' 사람이 아니면 성공하기 힘든 시대 강박
<멜랑콜리아> 이런 여운과 잔상은 처음이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5월 14일 |
![<멜랑콜리아> 이런 여운과 잔상은 처음이다](https://img.zoomtrend.com/2012/05/14/c0070577_4fab5ee4d6063.jpg)
멜랑콜리아 Melancholia, 즉 '우울증'이란 뜻이다. 이 영화가 주는 충격과 요즘 흔히 말들하는 '멘탈 붕괴'적인 강한 여운이란 이제까지 어느 작품과 비교할 수 없었다. 오죽했으면 얼마 안 된 새 스마트폰을 잠시 분실했다 찾는 소동까지 겪었으랴... 평일 오전 언론시사회로 본 <멜랑콜리아>는 <도그빌>, <안티 크라이스트> 등 문제작을 내놓았다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매우 유연하고 아트적인 감각, 놀라운 아이디어와 천재적 연출감과 커스틴 던스트라는 개성과 강렬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가 만나 한편의 서사적 판타지의 종결을 보여준 대단한 작품이다. 먼저 영화의 시작이 오페라의 서곡과 같은 형태의 오버추어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장엄하고 격렬한 감정이 요동치는 서술적 이
11.13 주간일기
By soltmon salon | 2022년 11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