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을 보다 보니 문득 떠오른 생각 많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이 무서운 기억력과 외톨이 기질, 믿기지 않는 손재주를 자랑하는데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물건들로 가장해 (보통 그런 기발하면서도 추억 돋는 물건들이 없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 건 내가 모질라서 그런거임?!?!) 선보이는 주인공의 핸드메이드 아이템들... 강박 및 편집증을 동반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을 듯한 정리 스킬... 난 놈들이 만든 영화 속인지라 난 놈들의 어린시절이 반영 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신병은 갖고 있는 현대 사회... 일에 '미친' 사람이 아니면 성공하기 힘든 시대 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