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두편 보고 왔습니다.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20년 1월 15일 |
주의 - 스포 있을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어제는 친구와 함께 영화 두편을 보고 왔습니다. 하나는 둘 다 작정하고 보러 간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다보니 보게 된 물건입니다. 걸판 최종장과 미드웨이를 보고 왔는데, 평을 하자면 대충 이렇습니다. 걸판 최종장은 1편과 2편이 연속으로 나왔습니다. 한편만 했다면 '벌써 끝?' 이라고 생각했을 분량이였지만 두편을 같이 하니 딱 적절하구나 싶을 정도의 시간이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번 피식 웃을만한 장면이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번역도 저번 극장판과 비교해보자면 괜찮은 수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아쉽다면 보카쥬가 보카즈로 번역이 되어있는건 좀 아쉬웠죠.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처자
"조커"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5일 |
뭐, 그렇습니다. 토드 필립스의 영화라니 안 볼 수는 없어서 말이죠. 약간 의외이긴 합니다. 시작부터 호아킨 피닉스가 절대 간단하게 들어가진 않는다는 느낌도 드네요.
안톤 후쿠아도 백악관이 공격당한다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드나보네요. "올림푸스 해즈 폴른" 사진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25일 |
![안톤 후쿠아도 백악관이 공격당한다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드나보네요. "올림푸스 해즈 폴른" 사진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2/25/d0014374_5113b6fe82f31.jpg)
솔직히 안톤 후쿠아가 이 영화를 만들 거라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이 양반이 여기까지 가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그나저나 이번의 적도 북한이라는데, 동네 양아치가 특수부대 공격하는 느낌이랄까요;;;
<은교(2012> - 추악함과 아름다움의 사이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5월 3일 |
![<은교(2012> - 추악함과 아름다움의 사이](https://img.zoomtrend.com/2012/05/03/a0025621_4fa157c739093.jpg)
시인 이적요는 큰 주택에 오늘 하루도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다. 예전만큼 시상이 떠오르지도, 감흥도 없이 살기 위해 밥을 먹고, 늘 해오던 일인 독서를 하고 차를 마시며 하루를 보낸다. 그의 표정에는 묘한 긴장감이 보이는데, 그 때문인지 혹은 다른 이유에서 인지 그의 문하생인 서지우는 늘 절절 매며 그의 눈치를 살피기 일쑤다. 서지우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음에도 청소며 빨래, 요리를 도맡아 한다. 그러던 그들 앞에 여고생 은교가 나타난다. 제멋대로 이적요의 집 앞마당에 들어와 낮잠을 자고 있는 그녀의 등장으로 이들의 삶에 균열이 생긴다. 축 처진 자신의 성기를 바라보던 노인 이적요는 활기를 띈 젊은이가 되어 상상으로 은교를 탐한다. 그리고 은교에 대한 자신의 욕망을 원고지에 써내려간다. 여고생 은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