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스포 있을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어제는 친구와 함께 영화 두편을 보고 왔습니다. 하나는 둘 다 작정하고 보러 간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다보니 보게 된 물건입니다. 걸판 최종장과 미드웨이를 보고 왔는데, 평을 하자면 대충 이렇습니다. 걸판 최종장은 1편과 2편이 연속으로 나왔습니다. 한편만 했다면 '벌써 끝?' 이라고 생각했을 분량이였지만 두편을 같이 하니 딱 적절하구나 싶을 정도의 시간이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번 피식 웃을만한 장면이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번역도 저번 극장판과 비교해보자면 괜찮은 수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아쉽다면 보카쥬가 보카즈로 번역이 되어있는건 좀 아쉬웠죠.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