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서 결제해서 핸드폰으로 관람. 톰 아저씨 때문에 본 영화. 아이고... 오빠는 영화 나오면 막막 새롭게 잘 생겨지더라. 미모불변의 법칙인가. 평생 미인으로 사는 삶은 어떨까, 진짜 궁금하다. 영화 보면서 내내 생각한 건. 우리가 윤회를 거듭하며 매번 다른 삶을 사는 게 아니라, 늘 같은 삶을 반복하는 거라면 지금 나는 몇번째 반복에 와 있을까, 하는 거다. 우리는 수십번, 수천번, 수만번의 선택의 갈래길 앞에 서는 걸까. 나는 이번 삶을 바꿀 수 있을까. 내가 놓치고 있는 선택들. 선택하지 않는 선택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매번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나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 왜 나는 지금 바꾸지 못할까. 만약 내가 다시 눈뜰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