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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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posts프랑스 2 : 0 우루과이
프랑스가 우루과이에 2점차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의기양양한 바란이나 음바페의 표정에 비해 수아레스의 얼굴은 너무 어두웠습니다. 딱 이 때 우루과이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루과이는 카바니의 부재가 너무 뼈아팠습니다. 카바니가 전방에서 얼마나 넓은 면적을 공수 양면에서 커버해 주고 있었는지 이 경기를 보고야 깨닫게 되네요. 수아레스는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카바니 대신 투입된 스투아니와 호흡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폼이 그닥 좋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동안 잘 하던 수비가 허술해졌어요. 실수라고 할 순 없지만 전엔 커버하던 걸 오늘은 커버하지 못했습니다. 첫 골 먹은 건 세트피스 상황에서 누군가 바란을 커버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됐고, 두번째 골
2018 러시아 월드컵 단상
저번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피파 기술보고서가 짚은 핵심은 전환과 속도였고 그 트렌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했다. 전반적으로 체력과 기동력을 앞세운 팀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고 그러한 가운데 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가진 팀들이 8강에 올랐다. 뭐 대진운이 작용한 팀들도 있긴하지만 이런 단기 토너먼트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노릇. 브라질이 전형적인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가 아닌 박스 투 박스 타입에 가까운 선수를 3선 자리에 놓고 돌리는 것이나 벨기에가 데 브라이너를 3선에 놓고 돌리는 것이나 선수 개개인의 공 소유 능력이나 빌드업이 깔끔하지 않아도 기동력과 속도로 조지면 해결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건 이미 펩과 클롭이 예전부터 보여주던 것이라 딱히 새로울 것도 없고... 이미 축구판의 헤게모니가 클럽으
일본-벨기에
- 일본은 졌잘싸 트로피 획득. 진짜 잘 싸웠다. - 폴란드전에서도 이렇게 하지. 근데 벨기에전에서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도 폴란드전에서 추진력을 얻기 위해 공 돌려서 였다고 하면............ 근데 일본 경기력 보니까 폴란드전에서 무승부 정도는 충분히 노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지.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세네갈전에서도 꽤 잘 했고. - 벨기에 수비는 너무 구멍이더라. 우승후보는 어림없을듯. - 대신 벨기에가 정신차리고 나니까 역시 공격력은 쩐다. 전반전에도 좀 넣지. - 역시 축구에는 운이 따라줘야 하는건가. 벨기에의 슛이 골포스트 맞고 나온 후 벨기에 선수들 멘탈 나간거 같더니, 로또 터진 듯한 헤더골로 한 골 만회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팀 분위기가 완전히
벨기에 3 : 2 일본
2:0으로 일본이 앞서갈 때만 해도 벨기에 멸망각인가 싶었는데 끝끝내 벨기에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에 펠라이니를 넣고 헤딩을 노리는 방식으로 간 게 유효했네요. 일본은 이렇게 잡아야 하는데 그걸 안해서 그 고생을 하다니 벨기에 감독도 어지간합니다. 일본 잡는 방법은 너무 뻔한데 그걸 준비 안한 태만이 낳은 결과입니다. 추가시간 막판에 혼다의 프리킥은 대단했지만 바로 뒤에 이어진 찬스에서 역습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것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에 하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벨기에의 수비가 너무 느슨하고 엉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벨기에는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이상한 전술과 느슨한 수비로 고전했습니다. 이거 못 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