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 이승기와 미스에이 수지. 두 훈남훈녀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7화(4월 29일)와 8화(4월 30일)가 방송됐다. 이번 주에는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강치와 기생의 삶을 선택한 청조, 그리고 조관웅과 대립하는 전라 좌수사 이순신의 활약을 그렸다. 이순신의 도움으로 '일단' 자유의 몸이 된 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알리는 시작이기도 하나, 조관웅의 수하가 박태서에게 걸어둔 최면으로 인해 칼에 찔리며 죽음에 직면하게 되는데...! 여주인공 여울 위협하는 청조의 존재감 엄연히 '구가의서' 여주인공은 담여울역의 배수지다. 하지만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이 없고, 연기 역시 나쁜 것도 뛰어나지도 않은 평범한 모습만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강치의 첫사랑 청조에 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