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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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posts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2007
존나 뭐라고 말해야할지 애매하다. 1편과 비교하자면 얻고 잃은 것이 딱 명확하다. 1편도 훌륭한 영화 아니었건만, 그래도 시간 때우기 전용으로 아주 나쁘지 만은 않은 영화였더랬지. 그런데 2편은 1편의 그 킬링타임 감수성을 못 맞춰낸다. 2편에 비하면 차라리 1편이 덜 지루함. 그럼 얻은 건 무얼까? 바로 갈데까지 가버리는 B급 영화와 호러 영화적 정신이다. 좀 막 나가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만삭의 임산부들 몸 속에 다수의 개체들을 심어 번식시키는 프레데일리언의 방식 같은 것들이 1편보다 주위 눈치 보지 않고 마구 지른 것 같아서 이상하게 맘에 듦. 기존 시리즈들 보면서 느끼고 또 말했던 건데, 얘네 종족은 은근히 안전불감증이 패시브로 걸려있다. 상대의 몸을 숙주삼아 번식하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004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두 외계 생명체의 충돌. 물론 그 전에 이미 비디오 게임도 있고 소설과 만화도 있긴 했지만, 어쨌거나 실사 영화 기준으로 이 매치는 2004년에서야 성사되고 만다. 짧은 지식으로 알고 있기로는, 실상 두 프랜차이즈는 당시 20세기 폭스가 모두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빼면 딱히 연결성이 없었다. 그러던 중 에 장난처럼 들어간 제노모프 두개골 이스터 에그로 인해 이 모든 사단이 난 것. 그런데 이렇게 우발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것 치고 둘의 설정은 꽤 잘 맞아 떨어진다. 무엇보다 잘 어울린다고. 둘 다 호러 장르를 베이스로한 영화 속 주인공이기도 했거니와, 한 쪽은 독고다이 사냥꾼인데 또 다른 한 쪽은 물량으로 승부보는 인해전술 군집체. 또 그 독고다
"에이리언" 시리즈도 드라마로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이리언 시리즈는 참 미묘합니다. 다들 좋아하시는 2편보다는 1편을 더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라서 말이죠. 생각 해보면 이 시리즈도 험난했습니다. 감독이 편마다 달랐고, 3편과 4편은 애매한 평가를 받았죠. 결국 1편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은 엔지니어 이야기를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프로메테우스에서 보여준 엔지니어의 이야기는 의외로 매력적이었지만.......결국 다시 에이리언 : 커버넌트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평가는 아주 좋다고 하기 힘들었지만 말입니다. 결국 시리즈가 돌고 돌아 TV 시리즈로 안착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낼지, 혹은 정리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에이리언" 시리즈는 결국 영상화 과정을 다시 밟네요.
개인적으로 에이리언 시리즈를 나중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사실 1편의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상황입니다. 2편은 액션 영화로서의 매력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편이 가졌던 음산함을 기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후에 나온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를 무척 좋아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또 다른 영상화 발표가 났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드라마이며, 지구가 배경이라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은 제작자로 참여하지만, 쇼 러너는 다른 사람이 하더군요. 노아 홀리 라고 하더군요. 리전을 이미 성공한 케이스가 있어서 별 걱정이 되진 않는데......배경이 지구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