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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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기록
일본의 호러 만화가 이토 준지. 그의 개성 넘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좋아한다. 현재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 분이기도 하다. 어쩌면 나 역시 러브크래프티안이기에 코스믹 호러를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이토 준지의 작품 중에서 '기나긴 꿈'이라는 단편이 있다. 요약하자면 매일 점점 더 긴 꿈을 꾼다는 내용이다. 결국은 꿈의 세계가 현실 세계에서 살아온 시간보다 길어지는 순간에 도달했고, 깨어날 때마다 현실과 꿈을 혼동하기 시작한다. 이 만화를 보며 크게 공감 했다. 나 역시 독특한 꿈을 자주 꾸는 편이었으니까. 내가 그동안 꾼 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를 적.......

숲 vs 바다 - 무조건 바다
러브크래프티안이라면 당연히 바다! 왜냐하면... 산에서 나오는 적(?)은 인간형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고대신이나 크리처를 만나려면 혹은 오컬트스러운 체험이라면 산보다 바다가 압도적이지요. 산에서는 인간 살인마나 인간 광신도들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거나 멍때리고 싶은 것보다는 이런 기묘한 이유로 바다를 선택합니다. 특히 빛 조차 없는 바다는 아주 섬뜩하죠!

콜드스킨 / Cold Skin (2017년)
비티비에서 사이언스 픽션 장르의 영화를 찾아보다가 [콜드 스킨]을 발견하고 시청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니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리뷰는 없고, 과거 네이버 영화 코너에 할리우드 소식을 전할 때 소개한 짧은 뉴스만 있어서 리뷰... 시작합니다. 그리고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 영화는 기후 관측사로 무인도에 파견된 주인공이 겪게 되는 기괴한 사건을 그리고 있는데요. 마치 느낌이 러브크래프트의 한 이야기를 보는 듯합니다. 아무튼... 황량한 섬에는 끊임없이 출몰을 하는 엠피비언(수중과 지상에서 살수 있는) 크리처들과 그들과 계속 싸우고 있는 등대 지기 그루너가 있는데요. 주.......
![[유튜브] 크툴루에 대한 철학적인 강의](https://img.zoomtrend.com/2025/02/12/6753ac5c-5eeb-5167-bfaf-e58cc6c699bd.png)
[유튜브] 크툴루에 대한 철학적인 강의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감상했습니다. 크툴루를 철학으로 다루다니요. 궁금해서 클릭했는데요,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 등 고전 공포 문학과도 연관해서 이야기하네요. 정확히는 크툴루 이야기보다는 코스믹호러에 대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다만 크툴루 신화를 깊이 다루지는 않기에 살짝 아쉽기는 했어요. 러브크래프티안 입장에서 보기에는 신선한 시각이라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접근 방향으로 시야가 넓어졌기에 기록 겸 추천 겸 포스팅으로 남겨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