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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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 의식(儀式)의 환부, 의식(意識)의 환기
(2025/02/15 : CGV 강변) '에드바르트 베르거' 감독의 는 세상과 단절된 채 거행되는 교황 선출 행사 내부에서 얼마나 많은 암투가 펼쳐지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펼쳐 보이는 완성도 높은 정치 스릴러입니다. 굳이 요약하자면 이 의식(儀式)을 블록버스터의 무대로 삼았던 '댄 브라운' 원작의 와 더 이상 그 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교황의 고뇌와 그 직(職)의 이관 과정을 들여다봤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의 을 적절히 섞어낸 작품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싶네요. 실제로 영화는 식을 총괄하는 관리자의 입장인 '로.......

콘클라베-하늘이 내린 공간에서 벌이는 가장 뜨거운 암투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더욱 궁금해지는 는 베일에 싸여 있던 교황 죽음 이후의 선출 과정을 스릴러와 미스터리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거의 첫 장면에서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콘클라베를 주관하는 관장과 차기 교황 후보군의 추기경들이 벌이는 권력 투쟁의 이면을 그리는 작품인데요. 그냥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소재를 발군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하여 굉장한 에너지의 영화로 완성되었습니다. 무척이나 정적인 작품인데 보이지 않는 잽과 어퍼컷이 난무하는 정치와 권력의 최전선이 바로 교황청임을 보여주네요. 교황 죽음 이후 주요 추기경들의 현재 위치와 권력에 대한 속내를 차곡차곡 드러.......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2021) / 매튜 본
출처: IMP Awards 보어전쟁에 영국군 진지를 보러 적십자 소속으로 나섰다가 저격에 아내를 잃은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은 아들 콘래드(해리스 디킨슨)가 성장하는 과정에 여러 생존 기술을 가르친다. 전쟁이나 분쟁에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던 공작이 오스트리아 대공의 초대에 국가를 대표해 참석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실제 역사대로) 대공이 암살 당한다. 유럽은 1차 세계대전에 빠져들고 국가와 가문의 명예를 위해 입대하고 싶어하는 콘래드를 말리던 공작은 저택의 비밀을 공유한다. 시리즈 첫 작품 서두에서 짤막하게 소개한 [킹스맨] 조직의 탄생을 다룬 프리퀄. 첫편에서는 지나치듯 설명하는 전사(前史)를 기억하고 있다면 영화의 첫 반전을 충분히 예상할 만큼 스포일러가 된다. 어떻게 셰빌로의 고급 양복
워스
2001년 9월 11일, 미국 본토의 맨하탄이 폭격 아닌 폭격 당한다. 허무하리 만큼 속절없이 무너지고 또 사라진 두 개의 빌딩. 그러나 언제나 그랬고 또 그리해야 하듯이, 빌딩보다 중요한 건 결국 사람이지 않은가. 테러리즘의 희생자가 된 사람들을 기리고 또 그들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위로금을 준비하기로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그 수많은 유족들에게 지불할 수 있는, 또 지불해야하는 그 금액은 과연 어느 정도가 적정한가? 모든 유족들에게 같은 가격을 일괄적으로 지급해야할까? 아니면 죽은 희생자들이 생전에 가졌던 경제 능력과 실적을 반영해 오름차순으로 나열해야할까? 모두에게 같은 가격을 적용해 지불하려 한다면 사회적 고위층 또는 경제적 상위층은 반발할 것이다. 죽은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