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빌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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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曰, "듄 트릴로지를 원한다!"

오늘 난 뭐했나......|2022년 1월 31일

개인적으로 듄은 올해의 영화로 꼽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인정은 합니다. 일반 관객에게 잘 먹힐만한 영화는 아니었죠. 하지만 이런 영화도 있고 저런 영화도 있는 상황이라, 거대한 영화이면서도 동시에 뭔가 작가주의를 할 수 있다는 토양을 만들 수 있다면 저는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흥행할만한 짜맞추기식 영화만 나오면 그 때는 재미있겠지만, 시간이 갈 수록 식상한 작품만 나올테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결국 속편이 확정된 상황이고 이래저래 축제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드니 빌뇌브는 더 원대한 이야기를 했더군요. 트릴로지 형태를 원한다고 말 했습니다. 폴 아드레이데스의 자손들 이야기를 약간 다루면서, 전체적인 원작의 이야기에서도 폴의 이야기를 아우

UHD-BD 리뷰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無錢生苦 有錢生樂|2021년 12월 20일

2021년 12월에 세 번째로 링크를 거는 디스크 리뷰는, 2015년에 개봉했고 2016년에 세계 최초의 4K UltraHD Blu-ray(이하 UBD)들 중 하나로 발매된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UBD의 리뷰입니다. (링크) UHD-BD 리뷰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도 아주 인상 깊게 보았고, 그래서 디스크에 대해서도 이미 한국판 BD 발매 시점에 한국판과 북미판 BD 비교 리뷰 형식으로 다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UBD 리뷰도 빠르게 다룰 거라고 생각했건만 웬걸, 리뷰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알리고 나서도 또 미뤄지고 미뤄져서 간신히 UBD 발매 5주년(?) 안에 리뷰를 게재할 수 있었네요. 그래서 거두절미하고 UBD와 (정발판)BD 중 어느 쪽을 추천하

드니 빌뇌브 曰, "듄 2부는 젠다야가 주인공이다!"

오늘 난 뭐했나......|2021년 11월 21일

듄은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는 영화 프로젝트이긴 합니다. 다만, 한 편으로는 좀 걱정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죠. 그도 그럴것이, 워낙에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케이스라서 말이죠. 솔직히 날고 기는 드니 빌뇌브라고 하더라도 쉽게 진행하기 힘든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 영화가 과연 모든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강하게 든 것이 사실이죠.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젠다야는 본인의 비중이 좀 적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드니 빌뇌브가 말 하길, 2부부터는 젠다야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진행할 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로서 대략 감을 잡은게, 듄 1권도 반으로 나눠서 진행 할 거라는 것 정도네

듄 Dune (2021)

멧가비|2021년 11월 7일

두 편의 SF로 나는 드니 빌뇌브가 지금 가장 과대평가된 감독이라는 확신을 얻게 됐다. 뱃고동 소리, 저음을 넘어 숫제 소근거리기만 하는 대사 디렉팅, 익스트림 롱 숏. 별 거 없는데 괜히 뭔가 있어 보이는 얕은 장치들로 가짜 아우라를 만든 허영심 장사꾼으로 밖에는 보이질 않게 돼버렸다. 그냥 놀란병 걸린 감독이야. [컨택트] 때는 그나마 "놀란이 만든 스필버그 영화" 쯤의 신기한 돌연변이 감각이라도 있었는데, [2049]에 가서는 그냥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얘기를 일부러 재미없게 만드는 짓을 하더니 이 영화도 결국 그 연장선상 밖에는 되지 않는다. 정의 구현, 사랑의 완성 등 말초적으로 관객을 건드리는 이야기가 아닌, 우주 먼 곳 어딘가에서의 정치 암투. 공감 요소가 없는 생판 남의 얘기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