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다 끝났으니 소심하게 적어보는 포스팅. 전 이 애니 3화까지 밖에 못 봤습니다. 아니 뭐, 성우들 연기도 괜찮고 딱히 트집 잡을 건 없었어요. 그냥 못 보겠더군요. 이게 뭐가 재밌나... 싶은 작품이라고 할까. 3화까지 보는 동안 한 번도 안 웃었네요. 아, 자조 비슷하게 피식 웃은 건 몇 번 있었지만서도. 뭐 이런 거 보면서 그러냐고 그러실 거 같은데, 전 이 애니 아파서 못 보겠더군요. 토모코가 처한 상황을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웃어줄 수가 없어요. 그냥 속만 쓰려. 얘를 보면서 대체 어떤 감정을 느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와 맞아. 나도 이랬어. 이래야 되나. 와 맞아. 반에 이런 찐따 있었어. 이래야 되나. 와 진짜 이런 인간이 있단 말야. 이래야 되나. 아니면 시궁창 같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