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포스트: 16|조회수: 0|CIV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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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간의 허그

3분 간의 허그

MAIZ STACCATO|2024년 5월 6일|만화/애니

미국과 맥시코 사이에는 이산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국경 너머에 있지만 만날수는 없는 가족들. 그들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에 '3분간의 허그'라는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이산 가족이 되어버린 이민자들을 3분간 만나게 해주는 행사이지요. 이 다큐멘터리는 그 3분을 조명합니다. 구성은 매우 단조롭습니다. 행사 하루 전날. 전화 통화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행사 당일의 모습을 비춥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그리고 곧 행사가 시작되지요. 이들은 망명 신청이 거부 당했거나 이민자 단속으로 추방당한 사람들입니다. 만날 수 없지만 전화로 계속 그리워하는 가족.......

[아마겟돈 타임] 위선자의 자위적 회고록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1월 29일

자유로운 아티스트를 꿈꾸는 폴에게 아빠와 엄마, 형은 너무 엄격하다.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할아버지뿐.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 죠니만이 마음을 알아주는데, 어른들은 죠니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폴은 죠니와 답답한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행을 계획하는데… 시놉만 놓고 봤을 때, 심심하게 그려지는 바가 있었지만 그래도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고 평도 괜찮은 것 같아 봤는데... 자전적이지만 좋은 작품들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데 이렇게 자신의 행동을 자위하면서 포장하는 영화는 처음 봐서 너무 의아스러운 작품이네요. 사실 자전적이라고만 하지 않았으면 그렇다 치겠는데 이걸 스스로 연출해냈다는 점에서, 시대를 핑계대는게 너무 맞지 않았습니

파친코 SE01

DID U MISS ME ?|2022년 5월 19일

연출적 측면이나 연기 등과 같은 작품의 질에 대해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먼저 해서 조금 미안한데, 그럼에도 이 말만은 꼭 해야겠다. 진짜 돈이 좋긴 좋다는 거. 애플의 탄탄한 자금력으로 제작된 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해왔던 지금까지의 시대극 드라마들을 정말로 저만치 따돌려 버린다.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꾸렸으면서도 그 안의 디테일까지 챙겨낸 그 세심함. 그리고 그 모든 걸 가능케 만든 제작기획력. 최근 을 보고 긴가민가 했던 애플TV+였는데, 를 보고는 완전 생각이 달라졌다. 이른바, 진짜가 나타났다! 물론 할리우드에는 이런 TV 시리즈들이 꽤 많았지. 하지만 한국말 대사를 하는 인물들이 등장한 시대극에서 이 정도의 퀄리티는 난생

[메이의 새빨간 비밀] 질풍노도 변신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3월 25일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이지만 결국 극장 개봉을 못 하였는데 그래도 역시~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메이의 새빨간 비밀입니다. 원제는 Turning Red로 사춘기스러운 느낌이 더 잘 사는 것 같고 단편 바오를 맡았던 도미 시 감독의 동양적인 작풍이 마음에 드네요. 게다가 거대 레서판다라니 이건 뭐 치트키 아닌짘ㅋㅋㅋㅋ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비슷해보였지만 기술력도 진짜 발달한걸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디즈니답긴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활달한 내용이라 픽사는 픽사였네요. 그래도 다음엔 극장에서 볼 수 있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리가 나오는 것처럼 사춘기 시기의 질풍노도스러움을 잘 우화스럽게 표현한 작품같아 참 재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