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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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워Z (World War Z, 2013)
좀비 영화, 이제는 스케일이다 20세기 말 전 세계적으로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보고하며 인류에게 큰 불행이 닥칠 것이라고 했다. 그 즈음해서 좀비 영화가 다시 탄력을 받아 제작되었다. 좀비 영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감독은 ‘조지 로메로(George Romero)’다. ‘조지 로메로’의 '시체3부작‘ 중 일부가 리메이크 되긴 했지만 원작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당시의 사회상과도 많이 다르다보니 어떤 문맥으로 읽어야 할지 당황스러운 면도 있었다. 그저 끔찍한 공포영화의 수준에 머무는 경우도 있었다 브래드 피트(Brad Pitt)는 이 영화의 원작인 맥스 브룩스(Max Brooks)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판권을 사들이기 위해 엄청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 있을 만큼,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자신이 직접

월드워Z, 좀비로 완성된 재난 블록버스터
전 세계 이상 기류…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생존률 제로, 최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 제리(브래드 피트)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마침내 제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정체들과 직면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몬스터 볼, Monster's Ball, 2001
영화 대사에 따르면 영화 제목인 몬스터 볼(Monster’s Ball)은 내일 형이 집행될 사형수에게 지상에서의 마지막 전날 저녁 열어주는 파티를 뜻한다. 하지만 정작 영화에서 사형수인 로렌스(숀 퍼피 콤브)에겐 원래라면 가능했어야했을 마지막 전화 통화조차 허용되지 못했다. 나는 영화 을 사형수였던 자신의 남편의 사형을 집행한 집행관과 사랑에 빠진다는 불가항력적 사랑의 힘을 역설하는 영화로 오해했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무게감 있는 영화다. 시놉시스 덕에 기대한 불같은 육체적 사랑은 오히려 두 남녀 주인공의 정신적 교감을 대신한다. 독일 감독 마크 포스터의 연출작이자, 할리 베리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화제작. 그녀는 흑인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 여

월드워Z - 이것은 좀비물이지만 호러물이 아니다
원작은 국내에 '세계대전Z'로 번역 출간되었는데 영화는 굳이 개봉명을 '월드 워Z'로 결정했습니다. 왜 이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망상해보자면 '세계대전Z'보다는 '월드워Z' 쪽이 좀 더 뉘앙스상 허세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서인지도 모르겠군요. (...) 전 제법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제가 본 좀비 영화... 사실 이걸 좀비 영화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비를 중심 소재로 쓴 영화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좀비 영화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제작비 - 1억 9천만 달러가 들어갔고 흥행 역시 그에 걸맞는 수준이죠. 다른 나라의 흥행은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잘 먹힌 좀비 영화는 없었습니다. 그건 이 영화가 예고편부터 기존 좀비 영화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