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8:50 비행기였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도 되는거였다. 하지만 엄빠가 막무가내로 데려다 주시겠다고 하여, 서울역으로 합의. 엄마와는 집에서, 아빠와는 서울역에서 건조하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아마 엄마는 우셨을것같다. 서울역에서 공항갈때는 좀 여행가는 기분도 나고 좀 설렜는데, 막상 공항에 도착하니 여행이고 뭐고 귀찮고 집에 가서 잠이나 자고싶었지. 내추럴본 잉여. 어쨌거나 그리하여, 인천공항 사진따위는 없읍니다. 켓세이 타고 홍콩에서 경유. 여행 블로깅의 꽃은 기내식이라 하여 열심히 찍었다. 빵이 맛있었thㅓ요. 그리고 16:50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내렸다. 하지만 어째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사진이 없는것인가.... 공항에 내리자마자 말라카로 가는 버스를 타러 KL 센트럴로! 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