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이것저것, 수원](https://img.zoomtrend.com/2013/09/24/b0055641_5240236109c0f.jpg)
1. D-5수원팬 뿐 아니라 챌린지리그팀 팬들도 바라는, 그날이 곧 다가온다. 수원 여성팬들은 "군대 간 남자친구도 이렇게 간절하게 기다려보진 않았다."고 고백하고, 남성팬들은 "내 전역일 외에 다른 사람 전역일을 이렇게 세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하는 요즘이다. 말년 휴가 나와서는, 클럽하우스 가서 연습 경기 봤단다. 그래. 염기훈은 전반 종료 직전에 프리킥으로 골대 맞추고, 후반 종료 직전에도 프리킥으로 골대 맞춰서 1:1로 경기 끝내는 짓은 하지 않겠죠. 염기훈은 골대 안으로 결승골을 넣을 거야.ㅠㅠ 어제 그 황당한 꼴을 보고, "빅버드 골대는 염기훈의 프리킥이 꽂히는 그날을 위해 지조를 지켰다."며 헛소리를 했던 나와 지인들이다. 와...어떻게 그 두 번이 그렇게 골대를 맞냐.-_- 마지막 장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