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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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유명해지고 싶은 2030 인류학 보고서] (정연욱, 2021)](https://img.zoomtrend.com/2025/04/20/8ad5c623-7f17-546d-8a6f-1fc52a5e4987.jpg)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유명해지고 싶은 2030 인류학 보고서] (정연욱, 2021)
친분 있는 동료 교수님께서 "재밌는 책이에요"라고 추천해주셔서 그 날 바로 구매해놓고, 한참을 책장에 꽂아만 두고 있다가 엊그제 서울 나갈 일 있을 때 오며 가며 지하철에서 읽으려고 가지고 나갔다. 그런데 정말 재미가 있어서 이틀 만에 후딱 다 읽어버림. 이 책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관한 이야기다. 저자가 대학원 수업 과제로 제출했던 소논문을 확장/발전 시켜서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나도 대학원 다닐 때 과제로 썼던 소논문을 확장시켜서 내 첫 책 '케이팝의 시대' 챕터 중 일부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그걸 오롯이 책.......

2024 서평 #86 진화인류학 강의(해냄) / 박한선 지음
진화인류학은 어렴풋하게만 들어봤지 직접 접하진 않은 분야다. 띠지의 "우리는 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진화인류학을 통해 알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흥미를 갖게 됐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정말 종잡을 수 없다는 것을 삶 속에서 확인하게 됐다. 그런 비정형의 삶이 이 학문을 통해 어느 정도 규정되어 질까라는 생각에 호기심을 갖고 읽게 됐다. 서울대학교 인기 교양 강의라는 것도 책에 관심을 가지는 데 한몫을 했다. 책은 '진화인류학의 숲에 들어서기 전에', '사피엔스가 걸어온 수백만 년의 시간', '걷고 말하고 생각하는 존재', '믿고 속이고 사.......
[미드소마] 컬트 컬쳐 탐방기
교양으로 들었던 인류학이 생각나서 흥미로웠던 영화입니다. 상대주의가 기본소양이 된 시대이지만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시험하는게 재밌네요. 유려한 화면과 함께 유전의 아리 에스터 감독 작품이라 기대를 모았는데 생각보다 소프트하지만 톤 유지가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고어한 장면이 좀 있긴 하지만 공포로서 그렇게 무서운 편은 아니라 어느정도 가볍게 볼 수 있고 추천할만 합니다. 플로렌스 퓨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딴 곳에 고립되어 컬트집단을 이루고 있으면서 성인시기에 아이들을 내보내 교류시키고 다시 불러들인다는 설정은 아미쉬같이 고전적이면

불을 찾아서 La Guerre Du Feu (1981)
불을 찾아나선 원시인들의 이야기. 알고 보면 거의 분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의 론 펄먼이 속해있는 집단 울람족은 대충 유럽인의 조상 쯤으로 보인다. 불과 도구를 사용할 줄 알지만 불을 만들지는 못하는 이들은 어느 날 네안데르탈인으로 보이는 털복숭이 와가부족의 습격을 받아 불씨를 잃고, 이에 울람족 전사 3인은 불을 찾기 위한 여정에서 동굴로 돌아오기 까지 다른 아종들과 만나게 된다. 혈거인인 울람족, 진화가 덜 된 와가부족, 머드맨 이바카족 등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원시인들은 동시대의 인류가 맞나 싶을 만큼 한 눈에도 식별할 수 있을 외모 차이를 갖고 있다. 인지 가능한 대사가 없는 작품이니 만큼, 피아를 구분하기 위한 시각적 연출 방식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영화는 마치 단체로 복장을 맞춰 입고 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