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드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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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비틀쥬스> - '팀 버튼'스러운이라는 형용사를 기껍게 즐길 수만 있다면
(2024/09/14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다양한 시각 효과를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훨씬 손쉽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에 제작된 후속임에도 불구하고 공포와 익살 그 사이 어딘가에서 절묘한 균형을 잡고 있던 유쾌한 기괴함은 생각보다 그리 강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어쩌면 그건 바로 그 편리한 기술 덕분에 그로테스크한 묘사를 시청각적으로 피워낸 영화가 이제는 너무나 많고 잦아 우리네 입맛이 그런 자극적인 맛에 상당히 무뎌진 탓이라고 봐야 할 테지요. 실제로 이 후속을 보며 저건 아무리 웃기다지만 그래도 저건 너무 끔찍한 표현 아니나며 손사래를 칠만한 성인 관객은 썩 많지 않.......
"마틸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최근에 계속해서 아마존에서 산 타이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이 꽤 되고 있죠. 역시나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아무래도 북미가 더 싸긴 해서 말이죠. 서플먼트가 좀 있습니다. 그런데.......자막은 지원이 안됩니다. 그나마 본편에는 한글자막이 지원되긴 하지만 말이죠. 디스크 디자인은 초중기 타이틀인 만큼 꽤 잘 된 편입니다. 내부 이미지 입니다. 사실 이미 DVD로 가진 타이틀이긴 합니다만, 이쪽이 제대로 된 화면비여서 사들였죠.
화성 침공, 1996
재밌는 사실 하나. 롤랜드 에머리히의 외계인 침공 블록버스터였던 와 이 개봉된 해는 1996년으로 같다. 아, 이미 다들 알고 있을 만한 사실이라 별 재미는 없나. 하여튼간에 동시기 제작되고 개봉된, 그러면서도 외계인 침공이라는 주 소재가 똑같은 두 영화가 서로 전혀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확실히 재미있다. 는 일종의 엘리트주의가 깃들어 있는 액션 영화였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다 그렇지 않냐-라고 하면 할 말 없긴 하지만, 는 유독 그게 더 심했던 느낌. 아니, 백만장자 플레이보이가 철갑옷 두르고 지구를 구하는 것이나 천둥신이 우주를 수호하는 것 따위는 그래도 어느
배트맨 리턴즈, 1992
돌아온 팀 버튼의 고담시는 그 첨탑이 더 뾰족하게 섰다. 악당도 두배, 배트맨의 고민도 두배, 팀 버튼의 표현주의적 색깔도 두배! 근데 흥행은 두배 못함.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지금까지의 팀 버튼 필모그래피를 모두 살펴보았을 때, 진정한 팀 버튼 월드의 완성으로 그중 딱 세 작품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필모그래피 전반기의 , 그리고 후반기로 넘어가는 기점인. 그리고 나는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꼽고 싶다. 쉽게 말해 DC 코믹스에서 파생된 배트맨이란 캐릭터보다, 팀 버튼의 색깔이 훨씬 더 깊고 진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바로 이 라는 이야기. 때문에 원작이나 전작 속의 수퍼히어로 장르적인 색채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은 실망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