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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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폴, 2012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 그리고 샘 멘데즈의 기념비적인 첫 블록버스터. 샘 멘데즈 + 로저 디킨스 조합을 제대로 각인시켜 버린 오프닝이 뛰어나다. 심지어 그 오프닝이라는 게 순서상 가장 첫번째로 오는 씬의 전체를 말하는 것도 아님. 그냥 영화의 첫 쇼트부터 모든 게 설명된다. 고정된 프레임에 은은하게 역광 처리된 조명. 그리고 등장하는 한 남자. 역광 때문에 카메라로 다가오는 내내 그의 정체는 뚜렷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마킹 포인트에 멈춰 서자마자 그의 얼굴로 스며드는 측광. 드러나는 제임스 본드의 얼굴. 아-, 첫 쇼트부터 이래버리면 할 말이 더는 필요하지 않은 거다. 이 쇼트 최근에 에서 오마주 했던 것도 재미있었는데. 이 영화 이전 스물 두편의 시리즈가 있었
배우들의 거짓말
마리온 꼬티아르 : 탈리아 알굴 아니냐고? 나 아니야~ 응, 실은 맞아~ 조셉 고든 레빗 : 로빈이냐고? 놉. 아즈리엘이냐고? 놉. 이름은 로빈. 하는 짓은 반 아즈리엘. 결국엔 2대 배트맨. 반반이네. 베네딕트 컴버배치 : 제가 맡은 역할은 존 해리슨 입니다, 칸이 아니라. 쉬어 칸이다 새끼들아 크리스토프 왈츠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가 맡은 역할은 블로펠드가 아닙니다. 국가의 적을 은닉하고 있죠? 난 스펙터의 수장, 블로펠드라고 하네. 나오미 해리스 : 머니페니요? 아니예요. 전 그저 신 캐릭터일 뿐. 샘 멘데스의 머니페니가 되어버림. 근
램페이지 (2018) / 브래드 페이튼
출처: IMP Awards 특수부대를 전역하고 야생동물 전문가로 활동하는 데이비스(드웨인 존슨)는 자신의 동물원에 있는 알비노 고릴라가 대기권 밖에서 떨어진 실험 물질에 노출된 후 폭력적이고 거대해진 것을 알게 된다. 숨기려던 데이비스의 계획과는 다르게 정부 조직원(제프리 딘 모건)이 이끄는 팀이 고릴라를 포획하지만, 항공기로 싣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고릴라가 흥분하는 일이 발생한다. 거대한 포유류형 괴수 셋을 조종해 건물 부수던 컴퓨터 게임을 각색해 액션 활극으로 만들었다. 원작에는 [킹콩]을 흉내낸 상황 밖에 없었으므로 각색이 매우 쉬웠을 터, 흔하디 흔한 유전자 조작을 소재로 삼았고 그럴 듯한 이유를 달아 도시로 와 한 건물을 공격한다. 매우 엉성하게 단순한 이야기를 붙인 [쥬라기 월드]인 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