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빈곤 여성의 버거운 삶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뤽 다르덴의 다르덴 형제가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로제타’는 1999년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홀어머니(안느 예르나 분)를 부양하는 젊은 여성 로제타(에밀리 드퀜 분)의 버거운 삶을 포착합니다. 트레일러 촌에서 기거하는 로제타는 빈곤과 실업에 짓눌린 가운데 실업급여를 받지 못해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연상됩니다. 해고를 당한 로제타가 회사에서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서두는 그의 절박함을 상징합니다. 항상 뛰어다니듯 분주하게 다니며 진창에서 송어를 낚으려 덫까지 설치하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습니다. 와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