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평범한 자립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6월 6일 |
다르덴 형제의 로제타는 많이 들어왔지만 최근 재개봉되어 이제서야 봤습니다. 칸에서 1999년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탔는데 2019년의 기생충으로 아직도 연결되는 점이 있는걸 보면 묘하더군요. 애매한 나이의 청소년인 로제타가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취업과 생활을 무능력자인 어머니를 부양하며 해나가는 영화인데 캔디류가 아니라 진짜 거침없는 전사같은 모습인게 대단했네요. 감독도 배우도 존경스러운;; 스스로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핸드헬드와 과한 클로즈업 연출 비중이 상당해 지금봐도 대담하니 좋았고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영향을 줘서 법도 바뀌었다니 ㅜㅜ 정말 손에 꼽을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누워서 하는 독백은 진짜...딱 하나 아
007 스펙터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6년 3월 4일 |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온 007 시리즈에서 캐릭터의 일관성이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카지노 로열까지만 해도 이제 막 살인면허를 부여받은 초짜였고 퀀텀 오브 솔러스는 카지노 로열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그리고 스카이폴은 그 이후에 최소 10년은 됨직한 시간을 순식간에 뛰어 넘어 은퇴를 바라보는 요원을 그려낸 영화였다. 이러다 보니 007이란 캐릭터의 일관성은 희미한 시리즈였지만 어쨌든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을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옛날의 007이 선보였던 썰렁한 유머와 최첨단 무기와 기기묘묘한 장비들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몸과 몸이 부딫히는 액션을 늘리고 개별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내는데 집중했다는 점일 것이다. 그렇다면 스펙터 역시 이런 부분을 잊지 말고 갔어야 했을텐데 외려 스펙터는
살인의뢰 2014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5년 3월 24일 |
살인의뢰 2014 한국 | 범죄, 스릴러 | 2015.03.12 | 청소년관람불가 | 102분 감독 손용호 출연 김상경 , 김성균 , 박성웅 , 조재윤 사실. 범죄. 스릴러. 특히 이렇게 노골적으로 제목마저 살인이라고 명시된 영화는 정말 가까이 가지도 않는 나인데.. 이차저차 시간상 여건상 보게 된 영화. 그것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살인의뢰.ㅜㅜ 처음엔 이게 19금 청불인지도 모르고 15세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잔인한거였다. ㅜㅜ 요즘 한국영화는 너무 잔인하게 왜 이러나.. 애들도 보는데. 그러면서 ...ㅜㅜ 하지만 역시나 청불이였고. 내용 또한 싸이코 패스에 대해 그리고 무고하게 죽은 피해자와 인생 또한 엉망진창 죽음에 이르게 되어버린
영화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실화 영화추천 평점은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3월 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