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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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 영춘권 수련일기.
업무를 마감하고 나면 퇴근할 때까지 짬내서 수련을 하곤 한다. 주로 수련하게 되는 것은 장소 특성상 영춘권인데 최근 대사형에게 이것저것 교정받은 것과 개인수련하며 느끼는 것들이 있어서 독련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구조를 만들고 힘을 아래로 내리고 자연스러운 구조의 몸을 만드는 것...말은 언제나 쉽다-_-배운 것들도 시일이 지나면 대사형이 다시 다듬어주기에 계속 변화해나가고 있고 새로운 화두가 계속 던져진다. 대사형은 헨리 정 사부님께 배운 그대로만을 전해주셔서 그야말로 오리지널 지하광천수를 마시는 느낌인데 나도 그 느낌을 그대로 느끼려고 별다른 내 잡다한 해석을 붙이기를 꺼려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잘 하는지 아닌지는 치사오를 하다보면 나오겠지.Fin.

소념두 수련 단상-손목.
올빼미의 소개로 지난번 옥스짐 박관장님과 당수의 수도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박관장님은 지도관쪽 당수를 하신 분인데 그 중 수도치기를 설명하시면서 태권도 품새의 수도, 말 그대로 이쁘게 1자모양으로 만든 수도는 잘못하는 것이며 그렇게 손날로 상대 쳤다가는 세게 칠수록 내가 더 크게 다친다고 하시는 것이었는데 예전에 용마님에게 극진의 기본기를 배울 때도 수도 쥐는 법을 배워서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다. 박관장님은 거기에 더해서 실제로 사람에게 수도를 칠 때의 손모양을 보여주셨는데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두툼한 손날이 아니라 손목부분으로 타격점을 가격하는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서 수도가 마치 채찍처럼 감기며 상대에게 온전하게 타격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설명을 하셨다. 과거 경북 성주전수관의 창주형님이랑




